산업부-광해광업공단, 인니·호주·캐나다 초청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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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자원부국과 교류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자원개발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를 열었다.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자원개발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우리 기업들에게 핵심광물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자원부국과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핵심광물 수급 위기에 적기 대응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월 말 산업부가 발표한 우리 정부의 ‘핵심광물 확보전략’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자원민족주의 확산으로 인해 무역장벽이 강화되는 가운데, 주요 수입국 간 핵심광물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우리 기업의 핵심광물 공급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니켈협회회장(나난 수카르나)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의 자원개발기업 관계자 등을 이번 세미나에 초청해 이들 국가들의 핵심광물 산업 전망과 니켈,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경제가 핵심광물 집약형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자원보유국과의 민·관 교류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앞으로도 여러 자원부국들과 양자·다자협력을 강화해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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