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에 ‘하이브리드 렌더링’ 기술 적용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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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회사 아티펙스 보유 기술 적용, 서버와 클라이언트 자원 함께 사용해 ‘서버 부담’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대표 제품인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StreamDocs)’에 서버 부하를 대폭 줄여주는 신기능 ‘하이브리드 렌더링’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파피루스가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에 ‘하이브리드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렌더링은 전자문서 열람시 서버 자원과 클라이언트 자원을 모두 이용해 렌더링하는 것으로 맨 처음 열람하는 페이지를 빠르게 나타내기 위해 ‘서버 렌더링’으로 스트리밍하고, 먼저 표시된 페이지를 사용자가 읽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는 PDF 파일 전체를 사용자PC 내 ‘메모리’로 다운로드한다.

이후 사용자PC 내 ‘CPU 자원’을 이용해 문서를 열람하며, 열람 종료 시 PDF 파일과 관련된 정보를 자연스럽게 휘발시켜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특히 전체 문서를 서버 렌더링으로 나타내는 방식에 비해 서버 부하가 줄어들기에 동일한 서버에서 이전보다 많은 ‘동시 열람자’를 수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렌더링을 적용하면 기존 서버 단독 렌더링 방식 대비 서버 자원에 여유가 생겨 ‘고화질 문서 열람’ 또는 ‘페이지 확대’ 같이 서버 자원을 많이 소모하게 되는 작업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문서 열람 품질도 향상된다.

이에 하이브리드 렌더링을 적용한 새로운 ‘스트림닥스’에서는 ‘페이지 최대 확대 배율’이 기존 400%에서 800%까지 상향됐으며, 일반 문서를 좋은 화질로 읽을 수 있으면서도 도면이나 화보 등을 열람할 때도 편리하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자원을 함께 사용해 렌더링하는 방식은 전자문서 업계 최초이며, 자회사인 미국 아티펙스사가 가진 ‘클라이언트 열람 기술’과 이파피루스 보유 ‘문서 스트리밍 방식’을 결합했다”면서, “통합뷰어 ‘스트림닥스뷰(StreamDocs Vu!)’와 PDF 변환 솔루션 ‘피디에프게이트웨이(PDF Gateway)’ 등 기존 이파피루스 제품에 글로벌 자회사 보유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웹 기반 문서 업무 인프라’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파피루스 PDF 스트리밍 뷰어 ‘스트림닥스’는 2022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1,351대’를 판매하며, PDF 뷰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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