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백운규 장관 취임식 통해 4차 산업혁명 의사 밝혀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7.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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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인호 1차관, 우태희 2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전 직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과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9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적극 창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인호 1차관, 우태희 2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전 직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과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9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59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임명된 백운규 장관 취임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것이 급속히 변하는 시대에 세계경제의 흐름도 우리 국민의 눈높이와 정부에 대한 기대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기업이든 국가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관행과 관성에 머무르다가 도태되고 말았던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력산업 구조조정이나 신산업 발전전략 등 주요 정책의 수립 과정에서 산업부의 존재감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며, “자리가 없다고 근심하기 보다는 자신의 실력과 자질을 높이는데 힘쓸 것”을 당부했다.

백운규 장관은 “주력산업은 신속한 구조조정과 선제적 사업재편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서는 공학자로서 첨단 산업분야의 현장 경험을 살려 친환경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장 및 전문 인력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4만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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