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노코드 기반 AI 의료연구용 플랫폼 ‘뉴로티’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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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식도염 등 다양한 소화기 질병 검출 가능, 모든 의료 이미지 해석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딥러닝 비전 전문기업 뉴로클이 체내 소화기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노코드 AI 의료연구 플랫폼 ‘뉴로티(Neuro-T)’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의료진은 뉴로티를 통해 대장암, 식도염, 간 질환 등 다양한 소화기 질병을 검출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뉴로클이 노코드 기반 AI 의료연구용 플랫폼 ‘뉴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뉴로클]

뉴로티는 AI 딥러닝을 통해 이미지 내 병변 종류, 위치 및 크기를 ‘자동 판독’하는 이미지 기반 의료연구용 소프트웨어다. 초음파나 CT, X-Ra와 MRI 등 모든 의료 이미지 해석이 가능하고, 병변 종류에 관계없이 연구할 수 있어 높은 연구 자유도를 제공한다.

뉴로티는 코딩이나 AI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클릭 몇 번과 드래그로 AI 딥러닝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쉽고 스마트한 의료연구를 지원하는 뉴로티를 활용해 의료진은 외부 딥러닝 엔지니어와 협업시 발생되는 리소스 투입 및 프로젝트 소요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뉴로티에는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스스로 찾아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이 탑재돼 있다. 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이미지 판독을 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AI 의료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AI 딥러닝 모델 생성 과정에서 필수적인 ‘이미지 레이블링’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레이블을 기반으로 나머지 레이블 영역을 자동 파악해 추천해주는 ‘오토 레이블링(Auto-Labeling)’과 사용자가 클릭한 픽셀 색상 값을 기준으로 비슷한 색상 영역을 자동 선택하는 기능 ‘매직완드(magic wand)’ 등을 통해 레이블링 리소스 감소를 돕는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뉴로티를 지속 고도화해 의료 연구 분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쉽고 스마트한 의료연구를 지원하는 우수한 AI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로티는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삼성의료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기관에 납품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뉴로티를 활용해 내시경 조직검사를 통한 대장 용종 검출과 내시경 검사를 통한 위종양 침투단계 판별 등 다양한 논문이 등재됐고, 영상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치주과 같이 다양한 계통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로클은 오는 8일 개최되는 ‘SIDDS&대한소화기학회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노코드 AI 의료연구 플랫폼 ‘뉴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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