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파트너사와 함께 UPS 등 데이터센터용 제품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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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데이터 센터 구축, 에너지 효율 달성 위한 제품 및 관련 인사이트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파트너사인 우진기전, 이피코리아와 함께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쿨링 및 3상 UPS 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파트너사 2곳과 함께 UPS 등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열을 생성하기에 시설 내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냉동기와 팬월 및 발열이 심한 부분만 집중 냉각하는 인로우 냉각기,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제품이 필요하다. 이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IDC) 내 에너지 효율 달성 및 안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프리쿨링 냉동기(Free cooling chiller) △팬월(Fanwall) △인로우쿨링(InRow Cooling) △항온·항습기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는 300~2200Kw 범위까지 수용 가능하기에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며, 실외 공기를 활용하는 자유 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및 총 소유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 팬월은 벽 자체를 팬으로 만드는 빌트인 방식을 통해 냉기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무정전전원장치(UPS) 제품군으로는 중·대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고효율 UPS ‘갤럭시VL’이 있다. 갤럭시VL은 모듈식 아키텍처를 통해 200kW부터 500kW까지 전원공급 중단 없이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중요한 부하에 대해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인 IEC62040-3 Class1을 만족하는 고효율 운전 모드를 갖추고 있다. 고객은 eConversion 모드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최대 99%까지 달성해 UPS 전력 소비를 3배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제품들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자체 에코라벨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인증을 받아 제품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loT 기반 개방형 아키텍처 및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와 연동돼 다양한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3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하며, 파트너사 2곳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소개한다. 또 △데이터센터의 그린화를 위한 UPS의 고효율 운전모드 △데이터센터 ESG 경영 사례 △저탄소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을 위한 냉각시스템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최성환 시큐어파워사업본부장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내 전체적인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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