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절차 본격 착수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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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진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버넥트는 지난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가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A, A등급을 받은 후 상장 절차를 진행해왔다.

 버넥트가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gettyimage]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11,500원에서 13,6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12억원에서 1,43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오는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버넥트는 2016년 설립부터 하태진 대표를 비롯 XR 분야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만든 산업용 XR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및 적용 △디지털트윈 등 버넥트 X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을 영위 중인 한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버넥트는 전체 임직원 중 75%가 연구개발 인력인 R&D 중심기업으로 2019년 모바일 AR 관련 글로벌기업들이 모여 있는 비엔나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유럽 법인으로 전환해 글로벌 수준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법인장은 글로벌AR기업 퀄컴에서 뷰포리아(Vuforia) 개발 경력이 있는 김기영 CTO가 맡고 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버넥트 XR 솔루션이 고객사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과를 인정받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R&D에 더욱 투자해 기술에 대한 사업화에 집중하고, 웹3.0시대를 선도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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