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설비 도입 통해 생산량 증대와 시장점유율 향상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이 양극재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사업에 나선다.
새빗켐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빗켐은 이번 MOU를 통해 올해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4만5,000m2 부지에 탄산리튬 제조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비롯해 제품군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새빗켐 박민규 대표는 “상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의 한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상주일반산업단지 투자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빗켐은 지난 1월 김천시와 양극재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복합액 생산기지 설립 MOU를 맺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2024년부터 10년간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부터 메탈기준 연간 3,700톤 이상을 공급하는 장기 공급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