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사기의심계좌 자동검증’ 서비스 눈에 띄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7.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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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인 모바일뱅킹에서 ‘사기의심계좌 자동검증’ 서비스를 시행해 주목된다.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사기의심계좌 자동검증’ 서비스는 i-ONE Bank에서 계좌이체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수취계좌의 사기신고 이력을 조회해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로 기업은행이 3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부터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쉬운뱅킹’ 서비스에 해당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결과, 월 평균 사기계좌 탐지건수가 약 6배 증가하는 사기피해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7년 금융권 최초로 사기거래 정보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인 더치트와 협력해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 금융위원회의 위탁테스트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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