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발전 기술 경쟁력 강화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해상풍력용 피치·요 베어링의 피로하중시험, 극한하중시험, 저온환경시험, 분해시험 등을 위한 시험 설비 구축 타당성 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으로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등기술연구원, 전라남도, 씨에스베어링,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5.1억원으로,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년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용 베어링 내구 신뢰성 검증을 위한 지속 가능 시험설비 구축 타당성을 제시하고,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내 풍력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풍력발전 피치·요 베어링 기술 발전 및 해상풍력터빈 개발의 경제성 향상 등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해상풍력발전 시설 검증 및 인증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연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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