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쏠라테크, 고효율 트랙커로 단 1%의 발전효율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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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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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쏠라테크, 고효율 트랙커로 단 1%의 발전효율도 놓치지 않는다!

 

디쏠라테크의 태양광 추적장치는 크게 경사형 양축·단축 추적장치와 수평경사형 단축 추적 장치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경사형 양축 추적장치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자동 태양추적을 통해 1일 평균 최고 5시간의 발전시간으로 고정형 대비 140% 이상의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이 주 야 기자

 

채 용 선 디쏠라테크 대표이사

 

발전차액 기준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지자 발 빠른 발전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발전 효율이 높은 시공을 원하는 추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발전 효율은 100%의 태양에너지를 받아 전기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양으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12~14% 가량이다.

태양광발전소의 효율은 모듈과 인버터 그리고 트랙커의 성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모듈의 효율 향상과 고효율 인버터 기술개발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트랙커는 발전설비의 핵심적인 기능으로 견고한 구조설계와 안전성 그리고 최적 추적이 생명이다.

국내의 태양광발전 설비는 대부분이 고정식이며, 추적식의 경우 외국의 제품을 그대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발전 효율이 월등히 우수함에도 가격이 고가여서 쉽게 설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적식 시스템은 태양의 이동경로를 따라 동서방향으로 움직이는 단축형과 동서남북 자유자재로 추적이 가능한 양축형이 있는데, 디쏠라테크는 고효율 트랙커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면서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광 발전효율 좌우하는 트랙커 단일 아이템으로 승부수

태양광발전의 주요 장치인 트랙커 장치 단일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던진 디쏠라테크의 추적식 시스템은 좀 남다르다. 기존의 광추적 센서를 탑재한 전자 방식이 아닌 국제표준 기상 데이터를 향후 100년 앞까지 입력한 프로그램 기계적 구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고장률이 제로에 가깝다. 모듈과 기둥을 이은 와이어를 조종하는 특화 장치인 액추에이터가 별도로 장착돼 평상시 안정적인 구동은 물론 상당히 강한 돌풍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여기에다 디쏠라테크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액추에이터 모터도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중이다.

디쏠라테크는 회사 설립 후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철가공업, 배선가구 제조업, 변압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풍해방지 트랙커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다수의 태양광발전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채용선 디쏠라테크 대표는 “당사에서 보유한 다축추적시스템은 태양광 발전효율을 30% 이상 높이는 뛰어난 성능으로 고객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쏠라테크의 태양광 추적장치는 크게 경사형 양축·단축 추적장치와 수평경사형 단축 추적 장치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경사형 양축 추적장치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자동 태양추적을 통해 1일 평균 최고 5시간의 발전시간으로 고정형 대비 140% 이상의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부동침하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하며, 초속 69.9m/s의 바람에도 문제없이 견딘다. 특히 태풍, 야간, 우천 및 평상시 트랙커의 움직임이 정지할 경우 자동으로 태양전지 모듈판을 수평으로 고정하는 태풍방지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지난해 29개 발전소에 6MW 규모의 경사형 트랙커 공급

자동화 태풍방지시스템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 중인 디쏠라테크의 태양광 발전기용 풍해방지장치는 태양전지 모듈판을 액추에이터 모터에 의한 전자동 제어 방식으로 가동된다.

태풍 및 강풍 등에 의해 태양광 발전기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이 장치는 태양전지 모듈판이 장착되는 프레임의 4개의 코너에 고리를 각각 장착하고, 콘크리트 기초의 코너에 4개의 고리가 각각 장착된다. 이 고리들을 통과하는 와이어가 콘크리트 기초에서 서로 교차되도록 배열되고, 포스트에 장착된 와이어 당김장치가 와이어를 당김으로써, 와이어의 장력에 의해 프레임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경사형 단축 및 양축 트랙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디쏠라테크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상당한 규모의 발전소에 자사 트랙커를 공급한 바 있다.

채용선 대표는 “고정형 및 수평형 트랙커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경사형 단축 및 양축 트랙커에 태풍방지 시스템을 장착해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보증기간을 2년으로 두었고, 최근에는 전주 A/S센터도 별도로 개소해 ‘디쏠라테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등의 해외시장 진출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29개 발전소에 6MW의 태양광발전소에 경사형 다축 및 양축 추적식 시스템을 성공리에 시공한 디쏠라테크는 올해는 이보다 3배 더 많은 약 20MW를 시공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영광 백수읍 하사리의 13MW 태양광발전소는 이미 준공 허가까지 받아놓은 상태다.

디쏠라테크는 발전 효율 및 안전성이 높은 경사형 태양광 추적 장치를 유럽 회사와 협력해 중국 및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 1%의 발전효율도 놓치지 않겠다는 발전사업자와 눈높이를 맞춘 디쏠라테크의 진심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셈이다.

 

 

SOLAR TODAY 편집국 이주야 기자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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