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배터리에서 쌓은 노하우 태양광 시장에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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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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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전지  Daejin Battery Co., Ltd.

산업용 배터리에서 쌓은 노하우 태양광 시장에서 한판 승부!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일반 산업용 배터리를 사용하면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과 장마철에는 발전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수명의 태양광 배터리가 첫선을 보였다. 해결사로 나선 산업용 배터리

전문 생산기업인 대진전지는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합한 장수명의 SG 시리즈 솔라젤 배터리를 출시해 이미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 주 야 기자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개설된 KT 올레스퀘어(Olleh Square)에는 프랑스와 기술제휴로 닛시트로닉스사에서 생산된 4개의 솔라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바로 여기에 대진전지의 태양광 배터리가 적용되었다.

솔라 가로등 제작사인 닛시트로닉스 사에서는 심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가로등을 제작하기 위해 모든 부품을 목재로 만들어진 등주 내부에 눕혀서 넣어야 했기 때문에 소형이면서 액이 흘러나오지 않는 대진전지의 무보수 밀폐형 배터리를 선정되게 된 것이다.

대진전지는 30여년간 산업용 연축전지라는 한 분야에 매진해 창의적인 기술력과 전문적인 생산력을 쌓아온 강소(强小)기업이다.

2000년 초에 이미 태양광 전력저장 시스템용 축전지에 대한 향후 사업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 빠른 투자를 진행해온 대진전지는 국내외 여러 분야의 사용 용도에 가장 적합한 축전지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성장의 동력원으로서 최대를 꼽는다면 태양광발전이라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석유연료의 고갈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태양광 등 친환경 분야에 투자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물로 친환경 제품인 젤(GEL) 배터리를 개발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대진전지는 특히 12V 100Ah 이상의 완전 밀폐형 배터리에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솔라젤 배터리(Solar GEL Battery)를 선보이고 있다.

대진전지는 솔라젤 배터리 외에도 친환경 제품인 UPS 시리즈와 무누액 친환경 제품인 PNGB 시리즈 및 PNB 시리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차별화되는 대진전지 솔라젤 축전지 ‘기대되네’

태양광 시스템에 일반 산업용 배터리를 사용하면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과 장마철에는 발전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지만, 대진전지의 SG 시리즈 솔라젤 배터리는 고순도의 부식성이 낮은 Pb-Ca 합금과 GEL 전해액을 채택했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의 80% 이상을 사용하고도 배터리 손상이 상당히 적어 국내의 기후환경에 가장 적합한 배터리라고 할 수 있다.

GEL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저온에서의 방전특성이 우수하며 GEL화 된 전해액이 극판 및 격리판에 함침되므로 누액이 전혀 발생되지 않고 가스의 발생량이 거의 없어서 주변의 고가장비들을 부식시키지 않는 무보수 밀폐형 제품이면서, 전해액의 성층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비상전원용의 경우 기대수명이 7~8년(20℃) 그리고 태양광발전과 같은 사이클용으로는 5년(30% DOD) 정도인 장수명의 배터리라고 대진전지 측은 밝히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위해 경북 구미에 위치한 대진전지 기술연구소는 제품의 성능을 내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충방전시험기, 원소분석기기, 항온항습장치,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 등에 많은 투자를 시행하고 있고, 1차적으로 오는 3/4 분기 내에 시험장비에 대한 추가적인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개발과 관련 지난해부터 투자를 진행해온 Deep Cycle 배터리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생산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진전지는 올해 12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제품의 생산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태양광 전력저장용 솔라젤 축전지의 시장 확대 및 Deep Cycle 축전지, 전동스쿠터/휠체어용 축전지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2011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진전지의 국내외 시장경쟁력 확보 ‘급물살’

태양광 배터리의 국내 기술은 아직 유럽이나 미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태양광 전력의 효율 자체가 현재의 전력요금에 비해 장점이 없고, 초기 투자비용이 큰 것이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부분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따르는 사업 분야도 급진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환경부분에 대한 많은 투자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기존의 전력요금과 비교하면 아직도 차이는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투자 및 개발 부문에서 해외보다는 실적과 능력이 많이 뒤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비용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의 성장이 발생하고 있는 큰 이유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써 태양광이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고,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태양광전력저장 시스템용 축전지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대진전지는 현재의 연축전지뿐만 아니라 고효율, 긴수명의 축전지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현재 국내 축전지 시장에서의 흐름은 KT Wibro 사업 및 WCDMA 사업 등 통신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정부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전동 스쿠터 및 휠체어 시장의 급속적인 확대 그리고 태양광발전용 전력저장설비 시스템(솔라젤 축전지)의 성장 및 Deep Cycle 배터리(Golf Car/Cart 및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진전지는 장수명 밀폐형 배터리 시장과 신개발 배터리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친환경 인증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녹색성장을 추진해 태양광발전용 축전지의 공급을 확대하고, 통신시장 및 고부가가치 시장 집중 공략을 토대로 시장 확대 및 성장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좀 더 박차를 가해 솔라젤 축전지의 홍보를 통한 인지도 확보, NEWMAX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통해 시장 확대에 매진하고 있고, 특히 장애우용 스쿠터/ 휠체어 시장에서는 미국 최대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활로 개척에 활기를 띄고 있다.

 

 

대진전지의 새로운 도약 ‘고고씽’

현재 대진전지는 2011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기 3단계 혁신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 분야의 지원을 통한 제품개발 촉진, 생산 공정의 자동화, 즉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급박하게 변화되는 시대에 대응해 변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항상 고객의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품질경영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대진전지의 김태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진전지는 경영목표인 2,000억원 매출달성과 0%의 산재율 그리고 10%의 영업이익 및 0%의 불량률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서비스 품질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또한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국내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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