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가들의 2011년 태양광 시장 가이드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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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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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관식 상무

태양광 보조금제도의 변화에 따라 유럽 중, 이탈리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캐나다도 매력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앤라우 김재욱 대표

역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이 태양광 산업의 중심에 있다고 해야겠다. 최근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은 가장 두드러진다. 최근 몇 년간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세계 최대의 셀, 모듈 생산 용량을 확보했다. 마치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및 LCD에서 이룬 업적을 태양광에서 중국이 그대로 답습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한 태양광 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분기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의 66%를 중국업체가 점유했다. 중국 시장의 저비용 생산체제가 높은 매출 이익 실현 및 이를 바탕으로 투자 여력 확보가 가능했으며,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세계 10대 태양광 업체 중 4개 업체 이상이 중국 업체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다.


한국철강 이병제 이사

미국이다. 유럽은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작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할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시장이 성장 단계로 본격 접어들었는데, 사업 모델과 자본, 국가 정책 등에서 미국만한 시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헬러코리아 박 현 대표

역시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은 중국이지만 이를 만들어 내는 시장 또는 공장까지 반드시 중국만 가장 큰 시장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전 세계 반도체 메모리의 상당부분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한다.


디씨티 최장군 대표

생산능력과 기술력 면에서 볼 때 중국이 가장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제품 하면, 값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태양광 산업에서 만큼은 생산 능력이나 품질에 있어서 결코 다른 나라 제품에 밀리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특히, 생산 능력은 글로벌 톱 10에 4개 회사 이상이 포진되어 있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티앤솔라 김용균 대표

중국이라 생각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중국 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로 이미 세계 최대의 생산용량을 확보했으며, 저비용 생산체계 기반으로 높은 매출 이익 실현이 가능해 활발한 투자여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태양광 업체에 대한 막대한 지원은 세계 각국에서 부러움을 살 정도로, 활발한 투자로 인해 중국 태양광 산업 시장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우일하이테크 강현암 대표

북미지역으로 보이며 이미 FIT를 도입해 시장 확대를 하고 있으며, 꾸준한 국가의 정책이 중요하다.


삼성전자 배민수 부장

인도나 호주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아직까지 태양광은 국가 정책에 많이 연관되어 있어 특히 인도의 경우 기존의 전력 인프라가 취약하고 오프그리드 개념에서 별도의 태양광을 가지고 에너지 조달원이 되고 있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신 국내 산업 보호 차원에서 모듈 생산을 국내에서 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어 바로 진입하기는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이미 많이 성장한 시장이기 때문에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C 계승욱 차장

물론 유럽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있지만 당사는 궁극적으로 중국과 미국을 염두에 두고 있고 두 국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정부 지원이 많이 되면서 증설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중국의 경우 한국에서 EVA 시트를 생산하면서 중국 진출 업체들에게 대응하고 있고, 미국은 2개의 EVA 시트 공장 라인 증설이 되고 있어 현지에서 대응이 가능하다.

 

한미반도체 김민현 전무

중국은 이미 2009년에 태양광 산업을 포함한 청정기술 분야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346억달러를 투자했고, 2015년까지 진행되는 12차 5개년 계획에서는 11차 때보다 두 배나 많은 약 520조원을 녹색산업에 투입할 계획을 수립해 중국 내 태양광 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정가격매입제도를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수입 설비에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중국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덕분에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생산용량을 확보했고, 생산용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광 업체 중 4개 업체 이상이 중국 업체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업체가 지난해 3분기 세계 전체 태양전지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같은 시기 50%의 점유율 기록과 비교해 봤을 때 중국의 급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확인할 수 있어 2011년도에도 중국의 태양광 산업 성장가도는 지속되어 호황일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고에너지 제프리 크리사 부사장

지금 당장은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도 유망하다. 그리고 유럽 시장은 지금은 힘들지만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지솔라 김동제 대표

기존의 큰 시장을 차지하는 유럽, 일본, 미국 등이 있지만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추정해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물론 한국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중국의 경우 태양광 산업에의 투자가 생산을 통해 결실을 맺어가는, 그리고 한국의 경우 박막 태양전지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 예정인 해이기 때문이다.


원진알미늄 원종진 사장

발전차액지원제도가 시행되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과 보조금 제도가 잘 마련된 사이프러스와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등의 시장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기술적인 발전과 해외기술의 유입이 이 국가들의 태양광 산업의 호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엘오티베큠 오흥식 대표

중국은 2011년 국가 차원의 태양광 투자 계획(약 7.5조)의 발표와 각 단위 주체별 2009~2010년 사이 진행해오던 태양광 시설 투자의 본격화가 기대된다. 특히 웨이퍼 & 박막 셀 라인 투자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은 태양광 셀 라인의 직접 투자보다는 태양광 제조 장비 수출의 특화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공정 라미네이터 분야에 M&A를 통한 시장 독점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테스트 신현명 대표

태양광 산업은 수요와 공급이 양분되어 있다. 여전히 미국, 독일, 일본을 중심으로 수요시장이 집중되어져 있고, 중국을 비롯한 생산성 높은 국가에서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기회는 결국 생산에 대한 경쟁력이 ‘어느 국가에 있느냐’ 이다.


엘에스티에너지 임종만 대표

미국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각종 조세제도, 보조금 등)과 다양한 금융활용시스템을 활용해 태양광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RPS 제도를 32개 주에서 의무 적용하고 있으며, 6개주는 자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그리드 패리티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20년까지 33%의 할당목표를 제시했다. 그리고 중국은 세계 제1위의 태양전지 생산용량을 구축한 상황이며, 세계 10대 태양광 업체 중 4개 업체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셀 효율을 18%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업체들도 등장하며 기술력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강력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업체의 60~70% 수준에 불과한 저비용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높은 매출이익을 실현하고 향후 활발한 투자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엔티솔라글라스 권순복 대표

일본과 이탈리아로 일본은 차세대 솔라(박막) 양산화와 이탈리아는 신규 태양광 산업 육성 및 적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진S&C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및 FIT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동남아시아 등의 비유럽 시장의 성장으로 올해 태양광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약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로 전 세계의 TOP 12 제조업체 중에서 중국과 대만 업체가 8군데이고, 중국업체가 생산측면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66%를 점유하고 있다고 한다.


테스 이돈희 부사장

현재는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장비 업체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마켓에서 시장 확대나 생산캐파 확대가 엄청나게 이뤄지기 때문에 중국으로 진출을 안하면 힘들어진다. 규모의 경제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에이전트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경쟁이 심할 것 같다. 중국의 장비 기업들이 성장하기 전에 우리 한국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겠나.

넥센테크 백성삼 대표

단연 중국시장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만큼 현재도 전력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수요층이 넓은 국토에 분포되어 있어 향후 전력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맥사이언스 윤철오 대표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온 태양광 사업에 대한 중국의 점유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광발전 기술의 범용화로 기술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시기에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생산능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더욱더 세계 태양광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사키 일렉트릭 카즈유키 요시다 본부장

한국과 중국이 주목할 만한 국가라 생각한다. 정부에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태양전지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일본에서 볼 때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은 워낙 시장이 크기 때문에 투자 규모도 커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솔라에너비즈

유럽 지역 중에서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많은 수요가 이루어지리라 예상하며, 남미의 브라질과 인근국가의 시장이 확대되리라 예상한다.

다이킨 한국대리점 박선철 부장

일단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중국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이 많이 커질 것은 당연하다. 당사는 기존 필름방식에서 다른 가공을 더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이킨은 중국에 공장이 있어 관련 백시트 업체를 컨텍해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에스테크 이정기 대표

미국과 중국으로의 시장 확대. 유럽에서는 FIT 축소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에 미국과 중국은 정책적 차원에서 시장성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2012년까지 약 10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성장을 위한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슈미드코리아 안병주 사장

유럽은 보조금의 축소나 정책의 조정 등으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률이 주춤하겠지만 중국, 미국, 인도 및 캐나다 등의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는 업체들의 태양광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활성화 계획으로 인해 태양광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생산 능력으로는 세계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금이 삭감된다 하더라도 충분히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아익시스코리아 소명섭 대표

태양광 산업 중에서 이미 단가 경쟁력 싸움이 주를 이루고 있는 태양광 모듈 산업에서는, 생산 원가 구조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개발도상국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그리고 기술이 중요시되는 태양광 인버터 산업에서는 기술우위에 있는 선진국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에스티아이 서인수 대표

유럽 업체들과 비교하면, 생산 재료비와 인건비 측면에서 유리한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국 업체들에도 호황이 기대된다. 또한 자연환경적 조건이 유리한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공업 김기형 대표

인도 및 중국시장이 계속적으로 발전될 것 같다. 그 이유인즉, 풍부한 인력과 정부의 지원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NPC 한국지점 니시오 슈이츠

중국이다. 지금 장비도 많이 사고 모듈도 많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한국 대기업들에서 당사 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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