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진출 종합 선물세트
  • SolarToday
  • 승인 2011.05.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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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신수종·신기술·부품제품 등 전문화된 산업의 해외진출, 수출, 해외수주 등을 촉진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태양광, 풍력 등 급성장하는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업계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4일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서 최근 크게 증가추세인 태양광, 풍력산업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신재생에너지 수출 4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는 등 주력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은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부사업을 통해 업체에게 필요한 종합적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중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은, 해외 유망국가 현지조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조사하고 잠재 프로젝트를 발굴해 해외진출 유망 지역 및 프로젝트 선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ODA(Official Develop 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 지원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ODA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가 태양광 모듈, 풍력부품·시스템 등을 수출할 경우 수출 지역마다 상이한 해외인증마크(UL, TUV 등)가 필요하며, 이러한 해외인증마크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시험·검사비가 모델별로 매우 고가여서 수출업체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통해서 이러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독일의 인터솔라 전시회 등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등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유망국의 정책, 기술을 습득하고 수출대상(기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계 및 관련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교육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된 대규모 국제전시회를 국내에 개최해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특화 국제전시회 개최’도 지원한다.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취약한 수출금융, 수출업무절차, 해외시장정보 등과 관련해 종합적인 자문·지원창구 역할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신재생에너지협회 내에 구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주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프로젝트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세부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은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센터(www.energy.or.kr) 및 신재생에너지협회(www.knrea.or.kr)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 및 관련기관은 공고를 참조해 오는 4월 4일까지 전담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 및 신재생에너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3월 8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협회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의 내용 및 신청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부사업내용, 지원 절차 및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각 사업별 담당자가 답변해주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의문사항을 심층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부터 인증획득 지원까지 해외 시장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발굴 사업, 해외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획득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해외 연수·교육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발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잠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외진출 유망지역 및 프로젝트 선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획득지원사업은 국내 업체가 신재생에너지관련 설비를 수출할 때 필요한 해외 인증마크 취득의 시험·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국제 유명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해외연수·교육 사업은 수출유망국의 정책 및 기술습득을 위한 국내 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담당자는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사업 지원을 통해서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국가 주력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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