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태양광 신기술 총 출동
  • SolarToday
  • 승인 2011.06.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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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한 장의 태양전지에서 6W 이상의 전기를 발전하는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를 비롯해, 19%의 단결정 태양전지로 제작한 265W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그리고 6인치 태양전지 3.6장으로 180W의 전기를 발전하는 집광형 모듈 등을 선보였다.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Bifacial Solar Cell)는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앞·뒷면을 모두 활용했다. 기존 18%의 태양전지가 4.3W의 전기를 발전하는 반면,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6W 이상의 전기를 발전해 발전량을 약 40% 가량 증가시켰다. 신성솔라에너지의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앞·뒷면에서 총 29%의 효율을 검증 받았다. 특히 이 태양전지를 활용하면 고가의 폴리실리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듈로 제작했을 경우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해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신기술 태양전지를 통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변환효율 19%의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공개했다.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적용한 태양광 모듈을 제작해 업계 동급 모듈 최고 수준인 265W 출력을 달성했는가 하면, 신성솔라에너지의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사용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인 집광형 모듈도 선보였다.

집광형 태양광 모듈은 미국의 고객사인 스카이라인(Skyline)사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19% 태양전지를 적용한 것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보다 14배 많은 태양빛을 집광한다.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6등분해 한개의 어레이에 22개(6인치 태양전지 3.6장 소요) 태양전지 조각을 부착한다. 그렇게 되면 반사판에 반사되는 빛이 다각도로 입사되어 한 어레이에서 180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전지 시장은 고효율과 이를 적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19%의 고효율 태양전지의 양산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연구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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