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보고회는 2009년부터 시작된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의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되돌아보고 3차년도 사업의 성공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의 관심제고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의료기기, 실용로봇 등 핵심유망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포항 포스코파워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LG실트론 고품질 웨이퍼 개발 및 판매, 메가젠임플란트 개발제품, 삼익 THK 다목적 로봇개발품 등 4,700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쌍용머티리얼 세라믹 부품소재, 미리넷솔라 태양전지 개발 및 판매, 세신정밀 모터 관련제품 판매, LS메카피온 서보시스템 등 1억6,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포스코파워 사업, 세미머티리얼즈 사업, 휘닉스피디이 사업, 평화정공 사업 등으로 1,9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000만달러 규모의 산코메탈 태양전지 합작공장 설립투자(일본), 웅진폴리실리콘 제조 및 생산공장 준공(상주), STX솔라 태양전지 양산라인 증설(구미), 세신정밀 공장신설 및 설비증설, 대성하이텍 제3공장 신축, 미키코리아 전동휠체어 제조설비 공장신설, 제이브이엠 제2공장 증설, 삼익테크 공장신설 해외기업 및 권역외 기업유치와 기업설비 투자를 유치했다.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41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1차 년도인 2009년은 372억원, 2010년은 523억원, 연료전지 부품개발사업 등 74개 과제가 추진되고 있으며, 기업·관련 연구기관 등 135개 업체가 기술로드맵 및 특허맵을 작성해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제품화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경북과 대구가 지역적 경계와 행정의 칸막이를 없애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상생협력과 기업체, 학계가 긴밀한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또한 세계무대와 경쟁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 선정된 과제 목표를 명확히 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선도산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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