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KT위즈파크 ‘AI스타디움’에 실시간 혼잡도 분석 서비스 구축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3.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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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장 내 설치된 50여대 CCTV 영상 실시간 분석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에 AI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가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에 AI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슈퍼브에이아이]

이번 프로젝트는 KT의 신규 AI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 위즈파크를 다양한 AI 기술로 새롭게 단장하는 ‘KT AI 스타디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혼잡도 분석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솔루션은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기술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2025 KBO 리그 시즌 개막에 맞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AI 혼잡도 분석 시스템은 경기장 내 설치된 50여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역별 관중 밀집도를 파악한다.

이후 전광판과 관리자 대시보드에 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관중수에 따라 구역별 혼잡도를 초록색(여유), 노란색(보통), 빨간색(혼잡)으로 시각화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엣지 AI 기술을 적용해 현장에서 지연없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보안성도 강화했다.

관중들은 전광판에 표시되는 ‘KT & Superb AI 실시간 AI 분석’ 혼잡도 정보를 통해 붐비는 구역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KT 위즈파크에서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KT와 함께 다른 스포츠 경기장과 대형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의 비전 AI 기술이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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