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본 이비덴 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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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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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투자하는 일본 이비덴사는 그라파이트 분야의 고도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150억엔(한화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인조흑연을 2014년에는 715억원을 생산, 연차적으로 증산함으로써 연간 800억원에 달하는 인조흑연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부품의 핵심기술 이전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입주할 이비덴 사는 지난해 중국 제조업체로는 장쑤화청사가 첫 투자한 이래, 일본기업으로는 처음 입주함으로써 영일신항만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진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기후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비덴사는 1912년에 설립되어 15개 국가 39개 회사(종업원 1만6,000명)를 보유하면서 주력사업은 세라믹과 전자관련 사업으로 특수탄소(흑연), 자동차 배기 부품, 전자부품 기판, 프린트 배선판 등을 생산하는 연매출 3,000억엔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중견기업이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에너지클러스터, 철강소재, 관광블루벨트를, 구미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은 IT, 태양광, 모바일 등 첨단산업 집적지를, 남부권에는 자동차, 기계, 항공 등의 부품소재산업을, 북부권에는 바이오, 의료 등 지역별 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도내 계획된 산업단지도 조기에 조성해 국내외 기업의 입지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포항과 구미의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경산, 김천, 영천 등지로의 다변화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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