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줄이기 프로젝트, 태양광에너지를 알뜰하게 활용하면~
  • SolarToday
  • 승인 2011.1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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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희 기자

우리 집 전기요금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태양의 힘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예를 들어 1년간 전기요금이 86만3,000원 나오는 가정이 있다고 했을 때, 이 가정에 3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연간 전기요금은 단 5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까지 지원받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50%를 지원받고, 지역에 따라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사업 내용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가정에서 이 그린홈 100만호 사업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에너지의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지붕이나 옥상, 앞마당, 정원 등의 공간에 태양전지를 설치해 전력을 만들어낸다. 이들 가정에서는 생산량이 많을 때 쓰고 남는 전기를 한국전력 계량기를 통해 보냈다가 전력이 부족한 때에 다시 되돌려 받는 식으로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었다.


꼼꼼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라

인기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인 만큼, 최근에는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빙자한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 경우 물질적, 정신적 손해가 심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선정한 시공 전문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이 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문업체를 선정했으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표준 설치 계약서’에 의해 계약서를 체결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 확인서를 받는다. 이때 소비자는 주택 구조에 적합한 설비 종류와 규모를 선택해야 한다. 덧붙여 지역별로 도비와 시·군비로 추가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니 이를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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