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다임러 글로벌 네트워크에 NX 확대 공급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5.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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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AD 중심 환경에서 NX 환경으로 전사적 확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공급 기업인 다임러(Daimler AG)와의 솔루션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팀센터(Teamcenter) 솔루션을 PLM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설계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를 CAD 환경에서 부분적으로 활용해 온 다임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의 CAD 환경을 NX 환경으로 변경, 글로벌 네트워크상에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하게 된다. 승용차 부문의 경우 2015년, 트럭 부문은 2016년까지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NX 솔루션 공급과 함께 향후 10년간의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다임러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2012년 새로운 NX 환경에 1차적으로 적용, 활용하게 될 예정으로, 향후 NX 환경 구축으로 인한 지연 없이 신속한 확대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임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상에서 제품 설계 및 개발의 초기에서부터 설계 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협업을 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설계 솔루션의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친 데이터들의 단일 디지털 제품 정보 통합 관리를 통해 신규 자동차 모델의 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개발과 설계, 생산 기획 및 생산 절차에 대해 글로벌 환경에서의 모든 관계자들이 신속한 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됨으로써, 기업 내외적으로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더욱 최적화된 PLM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척 그라인드스태프(Chuck Grindstaff)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대표이사 겸 CTO는 “다임러의 NX 확대 도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양사 간의 전략적 관계가 강화됐음을 의미하며, 서로의 발전을 위한 정기적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오늘날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자동차 설계와 개발로 인해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의 도입의 과제를 안고 있고, 이에 모든 기업들이 기존의 개발 환경에 대한 진단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다임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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