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도금기술 소개한 ‘제4회 리나 기술세미나’ 개최
  • SolarToday
  • 승인 2012.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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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독일 태양의 도시 프라이부르그 근교인 구텐바흐(Guetenbach)에서 1993년 설립된 리나는 습식(Wet) 장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4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해 혁신적인 솔라 장비 공급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리나의 솔라 전문가들이 방한해 직접 한국 고객들에게 자사의 장비를 소개하는 ‘제4회 리나 기술세미나’가 지난 11월 23일 경기 평촌아크로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재호 리나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는 20% 이상의 효율을 보유하면서 생산단가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모든 해당 업체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리나는 고효율 제품의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단축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첫 순서로 ‘최신 태양광 시장동향 및 리나의 향후 기술개발 로드맵’을 소개한 어니스트 하트만스그루버(Ernst Hartmannsgruber) 세일즈 매니저는 “리나는 지속적인 자체 R&D 활동과 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PERC 및 n-type 셀 제조에 필요한 기술과 최신 도금(Plating) 기술’을 시장에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 뒤를 이어 로저 고트젠(Roger Gortzen) 세일즈 매니저는 ALD (Atomic Layer Deposition) 방식으로 초당 1nm 초고속 AI2O3 증착장비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말 리나가 인수한 솔레이텍(SolayTec) 사의 AI2O3막 증착용 ALD 장비는 가장 빠른 증착 스피드(1nm/sec)로 최소의 공간에서 최적의 증착 균일성을 창출했다”고 소개하면서 “이 연구용 장비(100w/hr)는 출시된 즉시 4대가 판매되어 11월경에 설치·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실리콘상 다이렉트 Ni/Ag 도금기술을 위한 리나의 신규 레이저’ 기술도 소개됐는데,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은(Silver) 및 구리 도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판매해온 리나는 최근 도금약품 전문회사 맥더미드(Macdermid) 사 및 레이저회사 이놀라스(Innolas) 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안정적인 도금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셀렉티브 에미터(Selective emitter)를 뛰어넘는 효율창출 및 은 사용량 절감을 통한 생산원가 최소화를 동시한 만족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도금 기술을 통해 리나는 맥더미드 사와 무전해 은 도금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B 클래스 셀을 A 클래스 셀로 변환함과 동시에, 0.2% abs 이상의 효율 향상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다.

한편 이놀라스 사와는 새로운 셀렉티브 에미터 기술과 리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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