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 야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월 17일 RPS 통합운영센터(TOC : Total Oper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RPS 제도 운영의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게 될 통합운영센터의 개소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판 제막 후 공급인증기관의 RPS 제도 2012년 업무보고 및 통합운영시스템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합운영시스템은 관리시스템과 거래시스템으로 구분되어 구축되었으며, 관리시스템을 통해 대상설비의 설비확인 및 등록, 공급인증서 신청 및 발급 등을 관리하게 되고, 공급인증서 거래시스템을 통해 계약 및 현물시장에서의 공급인증서 매물등록, 매매체결, 평균거래가격 등의 업무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RPS 사업실은 이날 2012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통합운영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RPS 대상설비의 신청·등록 및 공급인증서 발급을 시스템화해서 제도 참여자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거래시장의 연간 일정을 공고함으로써 공급의무자 및 공급인증서 판매자들의 사업예측성을 제공했다.

특히 변종립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RPS 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통합운영센터 구축에 힘써준 에너지관리공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통합운영센터의 관리 및 거래시스템의 편의성을 증대해 공급인증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져 RPS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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