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태양광발전소를? 세계 최고의 ‘Green City’를 위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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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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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희 기자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자전거 도로 위 지붕 형 태양광발전 시설이 세종시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서부발전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의 ‘그린 시티(Green City)’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수질복원센터, 폐기물매립장에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중앙의 자전거 도로 위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 시설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향후 행복도시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전거 도로는 4월에 설치를 완료해 도로정비와 함께 4월말에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임야나 건물 위에 대규모로 설치되어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은 도로 위의 유휴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구조적 안전과 미관을 함께 고려해 태양광발전 시설의 새로운 사업추진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행복도시 자전거 도로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심의회를 통해 디자인, 안전구조 등 꼼꼼한 심의를 거쳐 설계를 확정하고 공사를 추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 세종시 자전거 도로 태양광발전 설비 제막식 행사가 3월 31일 세종시~대전도로 확장공사 구간 내 산동교차로 일원에서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대표와 송기섭 행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중앙의 자전거 도로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은 설비용량 1,875kW 규모로, 발전을 실시하면 1일 약 6,000kWh의 전기가 생산되어 600가구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행복도시에는 수질복원센터에 1,500kW, 은하수공원 인근의 폐기물매립장에 1,6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 모든 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총 5,000kW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행복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5,851MWh로, 1,6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2,64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 RPS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 등 녹색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바이오매스 혼소 확대 등 저탄소 에너지 공급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한국서부발전과 건설청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종시가 국내 최고의 그린시티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행복도시에는 수질복원센터에 1,500kW, 은하수공원 인근의 폐기물매립장에 1,6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 모든 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총 5,000kW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행복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5,851MWh로, 1,6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2,64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중앙의 자전거 도로에 1,875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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