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주택지원사업 1억4,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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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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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대전시는 3월 1일부터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면 시설비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 40~50%를 지원하며, 대전시는 자부담 금액 중 100만원 이내로 보조·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 대상은 건물 등기부 또는 건축물 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경우 시공사)로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자에 해당된다. 또 가정용 연료전지의 경우엔 신청가구에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거나 도시가스 공급이 확정돼 있는 가구의 소유자가 보조 대상이 된다.

 

지원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올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후 작성해 경제정책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조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 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 대전시에 지원 신청한 후 설치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한 자에게 접수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충남도시가스에선 가정용 연료전지 설치가구에 대해 전체 설치비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대전시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주택지원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확대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140여 가구를 목표로 추진하는 만큼 시민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총 3억2,700만원을 들여 139가구를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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