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⑥] 신속한 A/S 대응력으로 일본 시장 공략 중인 카코뉴에너지
  • SolarToday
  • 승인 2013.05.0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높은 진입장벽 극복


카코뉴에너지는 일본에 있어서는 외국 업체로, 사후관리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 고객들을 위해 XSOL이 보유한 전국 애프터서비스망으로 신속한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옥외형을 선호하는 일본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위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원격조작, 감시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현재 100kW급 옥내형과 500kW급 옥외형 타입을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 큐슈 지역에 태양광 인버터 제품 설치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의 영향이 크다. 일본 시장은 타 산업에 비해 전기 제품에 대한 까다로운 안전규칙과 전력 회사들의 깐깐한 요구사항들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다. 때문에 외국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카코뉴에너지의 경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제도적인 장벽들을 잘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코뉴에너지 김경환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배타성을 극복하는 데는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업체와의 연계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일본 고객의 요구사항에 충실한 제품 개발을 통해 어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 태양광 시장은 전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 이점과 그간의 기술 축적을 통해 일본은 물론이고 남미, 서남아시아 지역 등 신흥 시장 진출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카코뉴에너지는 메가와트 인버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100MW 규모의 메가솔라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기존 목표를 상회하는 목표 달성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 (juyalee@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