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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월 14일 영국대사관 에너지정책기후변화팀 Mr. Micahel Watters 팀장의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그린에너지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주한 대사관 관계자 초청 릴레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주한 대사관에 재직 중인 에너지 담당 외교관들을 초청해 선진 유럽국들의 에너지 정책 및 현지 사례들을 듣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KEMCO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들의 특강이 앞으로 10여 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최된 영국외교관 초청특강에서는 ‘영국의 에너지·기후변화대응 중점 대응 방향’, ‘전력시장 재구축’, ‘EU 배출권 거래제도’,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그린딜 사업’, ‘영국의 스마트 교체 사업’, ‘지속가능 성장 촉진을 위한 영국 대사관 펀드 안내’ 등 주요 분야별 제도와 시책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Mr. Micahel Watters 팀장은 “영국의 그린딜(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주택시설개체비용을 미래전기절약분으로 상계해주는 주택담보 금융지원제도)은 주택부문에서 중소기업을 살리는 동시에 에너지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제도로, 한국의 ESCO 제도가 이와 비슷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전력시장 운영현황’, ‘탄소시장에 대한 향후 전망’ 등 강의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글로벌에너지교육센터는 “이번 주한 대사관 관계자 초청 릴레이 특강은 유럽 선진국들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한국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그린에너지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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