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국내 발전사 최초 일본 태양광발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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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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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한국남동발전은 이사회를 열고, STX솔라 및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일본 태양광발전사업 출자안에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 금액은 1,516억원으로 국내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남동발전은 발전소 운영과 유지 관리를, STX솔라는 설계 및 기자재 구매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일본 동북지역 44만평 부지에 42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로 연간 6.2만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 제도에 따라 향후 20년간 42엔/kWh(480원/kWh)에 일본 동북전력으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준공 후 20년간 국내보다 높은 연 10% 이상의 수익률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일본시장 진출은 국내 발전사 및 민간 기업이 순수 국내 기술력 및 자금력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발전사 최초로 일본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하게 됐으며, 단순한 발전단지 건설뿐만이 아니라, 운영 및 판매 사업까지 모두 전담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향후 수익성이 뛰어난 일본 시장에서 100MW 이상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추가 진행함으로써 국내산 태양광 모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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