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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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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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마크 코모 판매·A/S·마케팅 부문 부사장, 샘 바질 글로벌 경차 개발 총괄 임원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박완수 창원시장, 창원시의회 배종천 의장, 창원문성대학 이원석 총장 등 창원 지역 관계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이후 한국지엠은 연료 절감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고, 각 생산 시설에서의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도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서, “창원공장의 태양광발전시설과 친환경 자동차 스파크 EV의 양산은 최고의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이를 생산, 판매하고자 하는 한국지엠의 환경 친화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친환경 선도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한국지엠 기업의 날을 통해 한국지엠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 배종천 의장도 선언문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은 급속충전 설비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내수차량 생산을 시작한 스파크 EV의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전달하며 친환경 선도도시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창원공장 내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말 사업추진 협약식 이후 올해 8월 공사에 착수해 10월 말에 가동을 시작한 창원공장 태양광발전시설은 3만8,400㎡ 면적의 조립공장 건물 지붕에 구축된 3MW급 발전 시설이다. 총 9,700개의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연간 3,700MWh의 전력을 생산할 뿐 아니라, 연간 약 2,4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일반 가정 약 1,200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가치가 크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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