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코리아, 포르투갈에 17.8MW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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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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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전시장 진출 초석 마련!


이 민 선 기자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 10월 31일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유정희 대사 및 한화큐셀코리아 신지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르투갈 몬토모르오노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단지는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연간 37.4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태양에너지 다운스트림 분야를 선도하는 한화큐셀코리아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GIF)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31일 준공된 태양광발전단지는 리스본과 세투발 지역에 건설된 6개의 태양광발전소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발전소가 최적의 발전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화큐셀코리아와 마티퍼솔라가 협력해 운영관리(O&M)를 수행할 예정이다.


 

17.8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에는 총 7만4,000장의 한화솔라원 태양광 모듈이 사용됐다. 이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지역주민 약 2만4,800여명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발전 전력으로, 연간 1만9,3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6개 발전단지의 부지면적은 총 111만m2(약 33만5,000평)로 축구장 155개를 덮고도 남는 수준이다.


한화큐셀코리아 신지호 상무는 “그룹의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태양광을 육성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에 따라 태양광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자가 되고자 하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포르투갈은 일사량이 풍부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투자시점에 포르투갈은 불안정한 금융 환경이었으나, 한화의 기술력과 포르투갈의 풍부한 일사량을 통해, 오히려 수익창출의 기회로 승화시켰다”며 태양광발전소 준공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포르투갈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외 태양광발전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발전사업의 개발, 건설, 운영, 자금조달에 이르는 전 분야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에서는 광주 산수배수펌프장, 전남 폐도로, 대전 농수산물센터 등 유수지 태양광에서부터 폐도로 및 주차장에 이르는 다양한 친환경 형태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한편, 마티퍼솔라는 포르투갈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 등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미국, 캐나다), 남미(칠레,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회사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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