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세계 에너지 및 환경시장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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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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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이슈에 주목해야!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miok.lee@frost.com)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최근 세계 에너지 및 환경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40여개국 이상에서 1,835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를 토대로 해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성장을 위해서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뒀던 분야에서 새로운 분야들로 시선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물론, 그 이후에도 도시화와 스마트 시티, 비재래식 가스의 변화, 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 그리고 정부 규제로 인한 기회 창출이 핵심 주제로 떠오를 것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 리서치팀은 최대 성장을 위해 관련 사안들을 몇 가지 택하고 우선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화와 스마트 시티가 에너지 및 환경 시장 역할에 변화를 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10년간 대도시의 인구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몇 가지 두드러지는 현상이 관찰될 것이다.


먼저 도시 인구들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중산층이 확대돼 물건들이나 자원, 에너지, 물 낭비로 인해 더 많은 폐기물을 낳고 오염 상태가 더 심각해질 것이다. 폐기물이 늘어나고 오염이 심각해질수록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와 교통의 필요성은 높아질 것이다.


서비스와 인프라면에서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이 향상되면서 이들의 협력을 통해 기존 자원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시티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시스템은 송배전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상가 및 주거용 빌딩 등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석유 및 가스 부문에 새로 등장한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역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끼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석탄을 대신해 천연가스로 전기를 만드는 주원료로 셰일 가스 및 오일을 쓰고 있다. 중국은 셰일 베드가 풍부하지만 기술적으로 접근하기가 힘든 상태이다. 이 점만 해결된다면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경제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은 현지의 에너지 자원을 늘리기 위해 셰일 가스를 검토하면서 환경 문제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 관계자들은 셰일 추출을 이슈화하며 환경 문제들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시키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 시티의 잠재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들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20년에 가장 주목받을 Top 10 기술 및 시장 또한 선정했다. 여기에는 에너지 효율 및 스마트 빌딩, LED 조명의 변화, 소규모 분산형 전원, 스마트 그리드 및 스마트 에너지, 최신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태양광, 에너지 하베스팅, 폐기물 에너지화, 화력 발전 및 셰일가스 개발이 포함돼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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