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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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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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사회 조기실현 위한 공급·수요·혁신 17대 프로그램 추진

 

하 상 범 기자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이하 로드맵)은 올해 1월에 수립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사회변화를 분석해 에너지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17대 ETI(Energy Technology Innovation)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계획이다.

 


ETI 프로그램은 에너지공급과 수요의 균형, 기후변화 대응, 분산전원 등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분과회의 등을 거쳐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청정·안전한 국민친화형 6대 에너지공급기술, 고효율 사회 구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6대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중심 5대 에너지혁신기술 집중 발굴이다.

 


로드맵은 지금까지 산업부가 추진하던 기술, 품목별 로드맵 체계를 실제 활용이 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전략을 구체화하는 문제해결형 R&D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종산업간 융합, 대중소 기업 생태계 조성, 국제공동연구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한 기술습득 및 혁신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민간투자를 연계하고 신시장 모델 실현 기반을 조성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2014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은 8월 분과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8월말 공청회 개최, 11월 로드맵 발표 등을 거쳐 확정되며, 향후 에너지기술 R&D 기획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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