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관전포인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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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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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브랜드 파워 증명하는 태양광 대표주자들,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미리 본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부품소재, 셀&모듈부터 최근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15개국, 150여개의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국외 바이어를 포함한 참관객 또한 2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2의 태양광 호황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들을 비롯해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시개최 행사로 ‘2014 PV 월드포럼’과 B2B, B2C 중심의 전문 태양광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된 ‘솔라테마파크’ 특별관까지, 올해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SOLAR TODAY 특별취재팀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으로 이동’

태양광 밸류체인 트렌드 변화 확인

2014년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제2성장기를 맞이하며 기존 업스트림 분야에서 다운스트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각 태양광 기업들의 전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태양광 기업들은 불황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집중해 왔으며, 그 덕분에 최근 다운스트림을 중심으로 태양광 아이템 및 기술, 프로젝트가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각 기업들의 활약상과 더불어 프로젝트 및 아이템, 기술 등 최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 아시아 태양광시장 진출에 총력

최근 태양광산업은 유럽 중심에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기업들이 앞 다퉈 아시아 태양광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 태양광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라 한국시장의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탄탄한 기반을 확보한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의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전시회 참가가 더욱 주목된다. 특히, 올해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중국,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 최근 새로운 태양광발전의 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국외 바이어들의 대거 참관이 예정됨에 따라 국외 태양광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있어 보다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태양광 전문가들의 강연 한자리에서 듣는다!

매년 전시회의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되는 ‘PV World Forum’은 국내외 태양광 전문가들이 태양광과 관련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특히, 3일간 진행되는 PV월드포럼은 ‘글로벌 태양광시장 전망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전략’,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제조기술발전 추세와 전망’,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계, 구축 및 유지관리 노하우 기법’ 등을 주제로 관련 업계에 로드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PV월드포럼에는 최근 태양광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태양광 대여사업 추진전망, RPS 제도의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의 트렌드에 대해 짚어보며 변화하는 태양광산업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밸류체인별 기술강연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한자리에서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응용 태양광 산업의 대중성 고취, ‘솔라테마파크관’ 운영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B2B 뿐 아니라 B2C 전략을 통해 각광받고 있는 응용 태양광 분야를 보다 소비자에게 밀접하게 접근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솔라테마파크관’을 구성했다. 먼저 ‘라이프존’은 일상용품 등에 적용된 태양광 제품을 전시해 태양광산업의 대중적 이미지를 고취시킬 것이다. 옥외 태양광 용품이 전시돼 있는 ‘아웃도어존’은 일상에 지친 참관객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하며, 폭넓은 응용 태양광 산업의 적용 범위를 보여준다. 이밖에 아름다운 디자인과 친환경적 요소로 무장한 ‘파크존’은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태양광의 모든 것’

국내 ‘유일무이’한 태양광 전문 전시회!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소재 및 셀&모듈, 시공 및 발전, O&M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태양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다.

국내의 경우 이처럼 오직 태양광 아이템만으로 꾸며지는 전시회는 현재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인 만큼 태양광 제품의 홍보 집중도가 높고, 바이어 타깃 마케팅이 그 어떤 전시회보다 용이하다는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 불황기를 거치며 살아남은 국내외 태양광 기업들의 한층 단단해진 전략과 제품들,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시아시장으로의 중심축 이동에 따라 주목받는 한국 태양광시장

중국을 필두로 한 태양광 기업들의 난립 및 가격경쟁을 통해 몇 년간 지속돼온 태양광산업의 침체가 최근 시장의 수급이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원전사고를 겪어낸 일본 태양광시장의 투자증가, 아세안 국가,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의 성장도 눈에 띈다.

이처럼 아시아 태양광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수혜국으로 한국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태양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전시회로서 명맥을 지켜내고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의 역할 및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태양광산업은 중국, 일본 태양광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요모조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셀&모듈 기업들의 참가를 통해 태양광시장 호전세 체감

이번 전시회는 몇 해간 태양광 셀&모듈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냈던 셀&모듈사들의 전시 참가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시장 상황에도 기대를 걸게 만든다.

대표적인 셀&모듈 전문기업으로서 제이에스피브이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고출력 모듈에 발전 열화방지 기술을 적용한 280W 60Cell 단결정 고출력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윤인터내셔날은 중국 다큐오솔라의 3BUS Multi Cell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고 있다.

전 세계 각지에 모듈을 공급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캐나디안솔라 역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태양광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모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증명하고 있다.

 


다양한 태양광 장비 기업들의 최신 기술력 눈길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볼 만한 또 다른 포인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장비 전문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다.

개별 및 턴키 장비를 모두 확보하고 있는 슈미드코리아는 150여년의 기술력이 집약된 Montrac System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장비 기업인 아시스그룹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웨이퍼 효율측정장비를 선보이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모듈 공정 장비인 Tabber&Stringer 제작 전문기업인 아론은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해 파손율 최소화 및 모듈 효율 극대화를 실현할 태양광 장비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멕스솔라의 획기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고성능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를 소개하는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2.25초마다 연납이 가능한 스트링거 신제품을 전시하는 독일의 팀테크닉 등도 참가해 선진 태양광 제조장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시공 등 다운스트림 분야 기업들 약진

한편, 최근 태양광시장의 밸류체인이 셀&모듈 제조 중심에서 설치&시공 등 다운스트림 분야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발전사업자, 그리고 설치&시공 기업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시공 전문기업으로서 에스피브이는 그간의 시공 노하우 및 다양한 설치 사례를 소개함과 동시에 최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ESS 및 발전소 운영 관리사업과 관련한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시공 대표기업으로서 탑인프라솔라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구조물 및 시공능력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화된 파워시스템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활약 증명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는 파워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국내 대표 태양광 인터버 기업인 다쓰테크는 꾸준히 최신 기술력 개발을 통해 광범위한 제품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최근 출시된 100kW급 옥외형 태양광 인버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30여년 이상 태양광 인버터 기술력 확보의 외길을 걸어온 스페이스원도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인버터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국내 태양광 인버터 업계 최초로 모니터링 앱을 개발 및 완료해 선보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내 순수 태양광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도 두드러진다. 대경지역사업평가원, 충청지역사업평가원,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은 각 지역에서 활약하는 태양광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지역 태양광 기업관을 구성해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PV월드포럼’에 전 세계 30여명의 태양광 전문가 강연

국내외 태양광 기업들이 총출동한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동시개최 행사로 마련된 강연이다. 동시개최 행사로 마련된 ‘2014 PV월드포럼’을 비롯해 ‘2014 아시아 태양광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세미나’와 ‘2014 글로벌 태양광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세미나’, 그리고 ‘2014 KSES 태양광 기술 강연회’ 등을 통해 전 세계 30여명의 태양광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함에 따라 최근 태양광산업 동향 및 기술 트렌드는 물론이고 분야별 태양광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3일간 진행되는 PV월드포럼은 ‘글로벌 태양광시장 전망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전략’,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제조기술발전 추세와 전망’,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계, 구축 및 유지관리 노하우 기법’ 등을 메인 주제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태양광 관련 전 솔루션에 관해 심도 있는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PS 제도, 수상 태양광 등 태양광시장 동향 확인

PV월드포럼 1일차에는 태양광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강연주제를 바탕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RPS 제도 현황과 정책개선방안’ 강연을 시작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수상 태양광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한빛디엔에스의 ‘태양광발전시스템 렌탈 사업과 향후 추진 전략’, 서울시의 ‘블랙아웃 잡는 에너지절감형 도시 만들기’ 등에 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최근 핫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시아 태양광시장의 정책동향 및 수요전망’ 관련해서 텐코리아의 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분야별 태양광 기술 트렌드 한눈에

PV월드포럼 2일차인 9월 18일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제조기술발전 추세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는데, 둘째 날은 보다 구체적인 태양광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은 태양광 대표 백시트 기업인 에스에프씨의 ‘특수목적용 태양광 모듈 보호필름 기술동향’과 현대중공업의 ‘양산형 고효율 태양전지 최신 기술동향’, 그리고 이번에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대표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다쓰테크의 ‘계통연계형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기술동향’까지 각 분야열 기술 트렌드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

 


2015년 태양광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로드맵 제공

PV월드포럼 3일차인 9월 19일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계, 구축 및 유지관리 노하우 기법’을 주제로 최근 설치&시공, 발전사업 등이 주목받으며 업계에서 적극적인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분야와 관련해 보다 전문적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금융적 가치’와 관련해 알파에셋자산운용의 강연과 대표적인 O&M 전문기업인 하이레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태양광발전 운영관리 기술’, 그리고 전기연구원에서 강연하는 ‘ESS 연계 기술개발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됨으로써 관련 업계에 향후 시장에서 활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산업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특히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국내외 태양광 기업들의 활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서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 및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보다 의미 있는 자리로서 기대를 모은다.


‘솔라테마파크’ 특별관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 및 재미 선사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고객이 함께 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B2C 중심의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프존’, ‘아웃도어존’, ‘파크존’으로 구성된 ‘솔라테마파크’를 특별관으로 구성해 일상 속 태양광 응용 제품을 한데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9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총집결함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태양광시장 동향은 물론이고 최근 떠오르는 아시아 태양광시장의 활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열고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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