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기능 한층 높인 대은의 태양광발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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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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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태양광 모듈 상태, 스마트폰 어플로 확인해요!”

 


김 미 선 기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대은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모듈센서 및 코디네이터, 태양광 모듈 지지대, 그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대은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모듈별 고장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태양광 모듈 모니터링 가능

대은 관계자는 “당사 태양광발전시스템에는 모듈별 고장 진단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어 개별 모듈별로 노화 및 효율 저하, 음영, 오염 등을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전지 어레이를 구성하는 각 태양광 모듈에 전압을 감지하는 지그비(Zigbee) 통신 모듈을 설치해 어레이 단위가 아닌 태양광 모듈 각각의 전압을 측정하고, 고유인식 코드를 부가해 인터넷과 연결된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태양광 모듈의 개발 전압 데이터를 검출함으로써 특정 모듈과 주변 모듈간 전압 데이터를 상대평가한 후 PC나 모바일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대은 관계자는 “직교하는 모든 태양광 모듈의 전압값을 모니터링해 평균값을 내고, 각 해당 모듈의 전압을 이 평균값과 비교해 불량 모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태양광 모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있다”면서, “모듈 효율이 90% 이상이면 ‘정상’, 90% 미만이면 ‘그늘’, 80% 이하일 경우에는 ‘청소’, 70% 이하면 ‘고장’으로 판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방법으로 일일 변화 및 월별 변화의 평균값을 비교해 태양광 모듈의 노화진행 상태도 판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존과 같이 태양광 모듈의 집합체인 어레이의 전압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개별 태양광 모듈의 전압을 검출 및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고장이라 판단될 경우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발전량 감소도 억제할 수 있다. 

 

원격 및 스마트폰 앱으로 진단

또한, 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 운영 상황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태양광 모듈에 무선통신 방식의 지그비 검출 모듈을 부착하고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를 사용해 지그비 중계 모듈로 발전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특정 데이터를 송신하면, 클라이언트 모듈에서 인터넷 신호로 변환돼 전송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관련 데이터들은 로컬 호스팅이나 서버 호스팅으로 현장 또는 원격지에서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PC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활동으로 인버터 및 모듈 그래프, DB 정보 분석, 시스템 상태 정보, 인버터 발전량 및 센서박스 온도, 일사량 정보, 색 구분으로 인한 상태 확인, 일간·월간·연간 전력량 및 기상정보 그래프, 발전량 일보·월보·연보 보고서, 일자별 인버터 가동 상태, 일·월·연 점검 기능에 의한 모듈의 음영 및 오염, 고장, 노화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서는 일·월·연 점검 기능으로 인한 음영 및 오염, 고장, 노화상태 등의 알림 서비스, 실시간 발전량 및 모듈 상태 조회, 발전량 그래프 및 일자별 데이터 조회, 모듈별 전압 그래프 및 일자별 상태 조회 등이 가능하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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