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엘에스티에너지, 태양광 맞춤 컨설팅 기업으로 신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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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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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부터 발전사업까지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

 

이 서 윤 기자

 

이번 전시회에서 엘에스티에너지는 국내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유키타의 정션박스, 미국 STR의 EVA 시트, 그리고 최근에 새로 협력관계를 맺은 중국 알마덴(Almaden)의 글라스까지 태양광 모듈용 핵심 원자재를 소개했다.


특히, 엘에스티에너지는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유키타 정션박스를 국내 태양광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최근까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서 지난 2010년부터는 일본 오사카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출시된 유키타의 ‘YJB-35’ 정션박스는 모듈의 경량화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설계돼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TUV 1,500V, UL 1,000V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 제품은 IP68 최고등급을 획득해 수상 태양광 등 특화시장에 적용 가능성을 확대했으며, 구조적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키타의 정션박스는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에스에너지, 삼성SDI 등 대다수 국내 메이저 모듈사에 적용되며 전 세계 태양광 필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폭넓은 적용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유키타 정션박스는 이미 품질에 있어 높은 신뢰성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엘에스티에너지의 장성근 부장은 “최근 모듈사들을 중심으로 저가 및 고효율에 대한 요구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적용되는 태양광 모듈용 핵심 원자재 업계 또한 이 두 가지 요소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외 태양광 원자재 기업들은 극심한 원가절감의 압박을 받고 있다. 정션박스 시장 또한 예외일 수 없는데, 국내 정션박스 시장은 고품질의 외산제품, 일부 국내 제품, 그리고 저가를 표방하며 무섭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군으로 분리된다. 최근 중국산 정션박스의 시장 점유율이 무섭게 확대되고 있는 모습은 그만큼 고객들이 제품 선택에 있어 ‘가격’을 중시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장 부장은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단가가 보장돼야 하는데, 중국산 제품의 가격공세에 따라 고품질의 유키타는 물론이고 국내 정션박스 제조사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격 중시 풍조는 장기적으로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급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행히 최근 태양광시장에서 다소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 또한 가격 경쟁에서 한 발 나아가 차별화된 품질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성근 부장은 “당사는 기존에 해왔던 대로 태양광 모듈용 원자재 공급은 물론이고 인버터, 마운팅시스템, 접속반 등 발전설비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제조 인프라 및 전문인력 확보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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