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테크, 순수 국내 초소형 열화상 모니터링 장비로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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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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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테크 권상수 부장
계측기 전문기업 네모테크의 권상수 부장은 “열화상 카메라는 태양광 모듈의 과부하에 따른 온도변화 및 파손, 컨디셔너와 전기계통 이상요인 발생에 대한 현황정보를 손쉽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열화상 카메라에도 단점은 있다. 바로 부피가 크고, 비싸다는 점이다. 특히, 비용에 민감한 소형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에게 있어서 열화상 카메라 구입은 그리 쉽지 않다.

또한, 면적이 협소한 발전소에 부피가 큰 열화상 카메라의 설치와 관리는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이에 네모테크는 열화상 카메라에 필요한 것은 바로 휴대가능성과 초소형, 그리고 기능성이라고 말한다. 네모테크가 제안하는 ‘Thernak Expert 열화상 카메라’는 초소형 제품으로 고기능성, 경량화를 실현했다. 네모테크의 권 부장은 “이 제품은 기능성과 경량화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비용 또한 기존 제품의 1/12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소형 열화상 카메라가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대중성이 눈에 띄게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모니터링 솔루션 사용범위의 확장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권상수 부장은 “이 ‘Thernak Expert 열화상 카메라’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제작돼 사용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카메라를 장착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화상 카메라는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열화상 카메라 개발 브랜드를 살펴보면 플루크 및 테스토를 비롯해 독일, 미국, 스웨덴 등 국외 제품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평균 500~600만원대로 고가의 비용을 자랑한다. 일반 발전사업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하지만 이러한 고가의 열화상 카메라의 화소를 살펴보면 2~3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개발된 열화상 카메라 중에선 네모테크가 제공할 ‘Thernak Expert 열화상 카메라‘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유일한 제품이다. 국외 제품과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시에 11만 화소로 고기능성을 자랑한다. 이에 네모테크는 i3시스템이 개발한 고기능성, 고화소의 ‘Thernak Expert 열화상 카메라’를 국내 태양광 시장에 제공해 모니터링 솔루션의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Thernak Expert 열화상 카메라’는 제품 인증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올해 10월 초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까지 근거리 통신망이 가능하도록 기능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SOLAR TODAY 황 주 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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