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비제이파워, 오지에 태양광발전의 A부터 Z까지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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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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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비제이파워 심상용 상무이사는 “국내 태양광 분야의 전문업체 중 가장 활발하게 국외 태양광발전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비제이파워 심상용 상무이사
이어서 심 상무는 비제이파워는 태양광발전이 필요한 국가들을 위해 필요한 설치부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A부터 Z까지 전부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즉,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현지조사부터 설계, 기자재 공급, 시공, 시운전, 현지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 태양광 장비 운영 및 유지보수 경험에 관한 기술력을 전수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태양광발전 산업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정부의 전력공급 정책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비제이파워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많은 준비와 이해가 관건
현재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외시장으로 향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데, 심 상무는 이에 대해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금융조달이나 현지 법률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해당 국가의 정치적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 정확하게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약한 중소기업들의 국외시장 진출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 캄보디아 LANA(Lightening Asia and Africa) 사업 준공식 당시 모
이어서 심 상무는 “대단위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의 경우, 자본과 법률 등 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룬 대기업 위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여기서 틈새시장인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장이 생기는 것으로, 비제이파워는 현재 도서지역 시장을 공략해 ESS 융합기술을 적용한 독립형 하이브리드 태양광발전 시스템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태양광, 배터리충전, 펌핑, 식수, 디젤발전시스템을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오지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
독립형 하이브리드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태양광, 배터리충전, 펌핑, 식수, 디젤발전시스템을 융합한 것으로, 심 상무는 해당 시스템에 대해 “유지보수 비용과 환경의 관점으로 보면, 아시아의 도서지역, 아프리카 지역 등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독립형 태양광 관개펌핑 시스템
전경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비싼 디젤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높으며 친환경적이기에 이들 지역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또한 심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계통연계형 태양광시장보다는 독립형 태양광시장의 규모가 더 큰 상황”이라고 덧붙여 시장 전체의 관점에서도 독립형 시스템의 중요성이 크다는 의견도 같이 덧붙였다.

시장은 전 세계, 기업의 소명은 사회공헌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지역을 넘나느는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제이파워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공유가치의 창조(CSV : Creating Shared Value)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으로서 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단계를 넘어서,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에 공헌하게 되는 것이 비제이파워가 가장 중시하는 이념이라는 것이다.

▲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에 위치한 1.5MW 규모의 태양
광발전 시스템
이에 대해 심 상무는 “비제이파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에 공헌하게 되는 공유가치 창조의 단계를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경영적으로는, 전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에 진출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FOCUS
주민과 지역 사정 고려한 시스템
인터넷을 보면 좋은 의도를 갖고 오지에 설치한 시스템이 어려운 사용법과 관리법 때문에 방치된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다. 즉,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인데, 심 상무는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답했다.

사용과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에 대해 그는 “비제이파워의 시스템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다. 본래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간편할뿐더러, 초기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와 현지 상황을 반영해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된 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식수, 전력, 생활용수를 공급해 삶의 질은 물론 수익창출의 가능성도 높이니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비제이파워의 독립형 시스템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에콰도르, 말리를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남아메리카 지역, 서아프리카 지역까지 다양한 곳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력, 관개용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SOLAR TODAY 지 준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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