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이에스피브이, 경영전략과 기술개발의 핵심은 바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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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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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럽과 미주, 중국, 일본 등 태양광 분야가 강세를 보이는 빅마켓은 물론, 중동지역을 위시한 신흥 시장이 태양광 분야의 기업들에게 주요 이슈로 다가오는 현 상황에 따라, 제이에스피브이 박미정 이사는 “제이에스피브는 다가오는 2016년을 맞이해, 중동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먼저 운을 떼었다.

▲ 제이에스피브이 박미정 이사
국외시장 진출 위한 다방면으로의 협조
현재 제이에스피브이는 국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한편, 국내외의 주요 태양광전시회에 참가해 고객과의 접점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코트라와는 국외무역관 활용, 국외 지사화·물류화 사업, GGHK(Global Green Hub Korea)와 같은 수출상담회와 관련해 협업하고 있으며, 무역보험공사와는 국외업체의 신용조사 및 확인을 통한 A급 거래처 확보, 금융지원과 관련한 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산업협회와 에너지관리공단과는 국외전시회 협력, 무역사절단, 국외사업 타당성 조사 협력 등을 통한 프로젝트 진행, 일본과 호주 등 주요 국가와 연관된 국외 인증획득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SNEC PV, 독일 인터솔라(Inter Solar), 미국 SPI, 일본 PV Expo 등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주요 태양광전시회에도 참석해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 72셀 모듈 제품의 모습
세계를 아우르는 적극적 행보와 기술력
제이에스피브이는 현재 국내외를 막론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업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박 이사는 이에 대해 “1.7MW 규모의 상주 모곡태양광발전소는 타사 대비 발전량이 월등하다. 그리고 아산테크노밸리 단지 내의 상진화학 지붕에 설치한 800kW 규모의 발전소는 당사의 제품을 사용한 후 발전량 등에서 큰 효과를 보았는데, 이는 최근에 완공한 3MW 규모의 순천 햇빛발전소에서 당사의 제품을 사용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이사는 2016년의 목표인 중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역시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선 “국외시장 관련 프로젝트로는 호주의 농장용 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우즈베키스탄의 50kW 규모의 실증단지 구축 및 모듈 수출, 독일과 미국의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MW 수출계약, 피지 라우토카 푼자스 그룹과의 MOU 체결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 2015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제이에스피브이
특히 피지 라우토카 푼자스 그룹과의 MOU는 모듈과 인버터, 수배전반, 모니터링 시스템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를 모두 국내 제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즉, 공급 및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의 기술용역 부분까지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피지는 인접 국가들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역할도 기대되는데, 이에 대해 박 이사는 “피지 프로젝트는 푼자스 그룹을 시작으로, 난디 국제공항 및 다른 마이크로 발전시스템 보급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향후에는 인접한 14개 국가, 4개 연방국으로까지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나아가 기술이전을 통해 해당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자체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역시 제이에스피브이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항이다. 박 이사는 “기본적으로는 발전용모듈 다결정 300W, 315W, 단결정 265W 제품을 수출할 것이며, 2016년에는 추가적으로 다결정 60셀 260W, 단결정 60셀 265W 제품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에 선보인 60셀 280W 단결정 모듈은 고출력 모듈 발전 열화방지 기술을 적용해 중국 및 국외의 저가제품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물론, 고온 다습한 국외 지역의 좋지 않은 기후조건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수출용 전략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순천 햇빛태양광발전소 전경
신뢰와 책임감으로 태양광시장 이끈다!
박 이사는 제이에스피브이의 탄탄한 성장은 바로 기술과 신뢰,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책임감이야말로 경영활동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원가 경쟁력 등 국내 태양광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솔라 웨이퍼, 솔라 셀의 수직계열화를 성공시켜 국내 태양광산업에 자양분을 공급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R&D와 서비스 향상에 매진해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OCUS
신흥시장 중동이 다음 목표!
현재 제이에스피브이는 국내시장을 넘어서, 국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제이에스피브이가 2016년을 맞이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시장은 바로 중동인데, 이에 대해 박 이사는 “제이에스피브이는 현재 태양광 분야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에 주목, 해당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현재 제이에스피브이는 지난해 카타르 솔라 테크놀러지(QSTec. Qatar Solar Technologies)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향후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태양광시장의 선점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현지법인 설립과 폴리실리콘 구매와 같은 활동을 포함하며, 특히 박 이사는 “뿐만 아니라, 2016년 1월에는 중동 아부다비 태양광전시회에 참가해 제이에스피브이 브랜드를 홍보함은 물론, 적극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전시회에 참가해 고객들과 만나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SOLAR TODAY 지 준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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