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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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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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및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력 강화 통해 국내기업 진출 도모

이번에 COP21에서 채택된 파리 협약에 따라 개도국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 의무를 가지게 됐기에 아시아 개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은 개도국 대상 공동프로젝트, 초청연수,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사업 및 정책자문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 에너지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더욱 내실화 있는 개도국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3월경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착수한 필리핀 섬지역 태양광 실증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6월에는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sia Clean Energy Forum)을 공동주관해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워크숍을 개최하고, 나아가 개도국 진출 희망 기업과 개도국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은 2012년 에너지ㆍ기후변화 대응 협력 이후, 라오스 산업효율 향상 사업, 스리랑카 건물효율 향상 사업 등 공동프로젝트뿐 아니라 정보공유 워크숍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아시아개발은행은 공단의 전문성과 제도운영 경험 등을 높이 사 2014년에 한국에너지공단을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업무협력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기후체제에 따라 개도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개발은행 과의 협력을 통한 한국측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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