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지원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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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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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공기관 건축물 개선에 총 6억2,500만원 지원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네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에너지 성능 개선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2,5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될 계획으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현황평가와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해 시공 단계에서 추가되는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현재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그리고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목적 부합성, 에너지 절감 효과, 상징성, 사업실현가능성, 노후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1차, 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2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예정인 사업은 각각 2~3억원 규모의 사업지원사업 10개 내외, 4억원 규모의 시공지원사업 2개 내외다. 사업 효과 검증의 경우,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사업자 등의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각각 2월 26일, 3월 3일에 진행되며, 남부권에서 진행될 사업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사옥에서 3월 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3년간 정부서울청사, 서울세관 등 총 52개소의 건축물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율을 최대 59%까지 달성할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으며, 기존의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이 크게 향상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이 이뤄져 거주여건 만족도가 증진됐다“면서, “건물 분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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