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인프라 양홍석 대표 | ||
그동안 탑인프라는 고창 솔라파크 15MW, 한국농어촌공사 3MW,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세종시 자전거도로 등 대단위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또한 올해는 전남 영암 2MW급, 충남 태안 9MW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 고흥에 세계 최대의 수상태양광발전소 25MW급 건설을 진행 중이다.
특히 탑인프라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경사 가변형 지지대 시공은 계절별 태양고도에 맞춰 모듈 경사를 변동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허기술로, 고정지지대에 비해 5~7% 정도 효율을 향상시켜 2006년 태양광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무선 드론이 태양광발전소의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 ||
이같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9년에는 녹색환경대상 저탄소 녹색성장 경영부분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유망 중소, 중견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 ‘Before Service’ 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발전소의 열화상 촬영을 통해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 ||
탑인프라는 지난 2007년 ‘계절별 태양고도에 따른 태양전지판의 발전효율을 증가시키는 수동식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이래로 2015년 ‘사물통신 기반 태양광발전 고장 자동복구 시스템’에 관한 특허까지, 총 10건의 태양광 관련 기술 및 제품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탑인프라만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으며, 건축물 활용 태양광 설치시 구조안전 및 방수와 관련한 철저하고 완벽한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 탑인프라는 400개소에 약 150MW의 태양광발전소 시공실적을 자랑한다. | ||
연구소의 역작인 통합형 모니터링 RTU는 기존의 유지관리 시스템에 비해 보다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원격 모니터링 기능으로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기본적인 점검 및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열화상 촬영을 적용한 무선 헬기를 이용함으로써 기존에 관리하기 힘들었던 설치 지역의 점검을 손쉽게 했다.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점검 구역을 지정해 자동 촬영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검시간 및 비용을 대거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발전소의 효율관리 통해 발전량 증대에 노력하는탑인프라 | ||
건축구조기술사인 양홍석 대표를 비롯해 10여명의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는 탑인프라의 기업경영 이념은 ‘성실’이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성실을 강조하는 양홍석 대표는 “오직 성실한 경영만이 글로벌 시대에도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윤에만 매달려서 부동산 투기나 부도덕한 수단과 방법으로 돈 버는 것을 지양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는 윤리경영을 통해 반세기 이상 유지되는 장수기업으로 탑인프라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흔히, 중소기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직원들의 이직에 따른 숙련 노동자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탑인프라는 이직률이 ‘0’에 가깝다. 양홍석 대표는 “팀웍(인사·조직) 중심의 조직 경영을 통해 향후 지역기업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각종 수주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전국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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