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SOLAR TODAY 100호와 함께 한 태양광산업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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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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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정부 지원으로 태양광산업 급성장
‘솔라투데이’가 창간된 2008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산업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시기다. 광복절 축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에너지 자주 개발률을 임기 중에 18%, 2050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에너지 독립국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태양광발전을 이용하는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008. 9 SOLAR TODAY 창간호발행
세계 여러 국가들이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역량인 태양광 전문 매거진 솔라투데이가 태양광 기업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국내 최초로 창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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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제1회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개막
친환경 고용창출과 경제성장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의 전 세계 트렌드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 국내 최초의 태양에너지 전문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09. 4 발전차액 연간 한계용량 도입
2011년까지 발전차액 태양광 총 한계용량 500MW 중 잔여분 200MW에 대해 2009년 50MW, 2010년 70MW, 2011년 80MW로 각각 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기준가격 지침을 개정, 고시했다. 연간 한계용량을 설정하지 않으면 2008년도처럼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려 재정부담이 가중됨으로써 기술개발이나 보급사업 등에 균형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009. 8 정부, 태양광산업 발전방안 발표하며 돌파구 찾아
2009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휘청거렸던 국내 태양광산업이 발전차액 용량제한에 걸려 어려운 시기를 지났다. 그동안 양산 경쟁을 벌이던 태양전지 제조 기업의 감산소식도 속속 들려왔다.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태양광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기존의 정부주도 보급시스템에서 민간주도 시스템으로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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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신재생발전기 전력계통 접속조건 마련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가 한전 송배전 설비이용 개정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발전기 전력계통 연계기준 신규 제정과 구역전기사업자의 하절기 전력시장거래에 필요한 송전ㆍ배전망 이용절차와 조건 마련 그리고 송전ㆍ배전 이용규정 통합 및 간소화를 통해 120개 조항을 82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2010. 10 태양광, 2015년까지 총 40조원 투자 발표
정부는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고, 중소·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2015년 수출 362억달러, 고용 11만명 달성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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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1조원 이상 투자
지식경제부는 201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1조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950억원, 24.1% 증가한 규모다.


2011. 2 아시아서 태양광 PV 장비 생산 증가 추세
유럽에서 태양광 PV 설치 증가, 미국에서는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잉리솔라, 썬텍파워, 트리나솔라 등 아시아의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의 50%를 접유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등에 업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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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RPS 제도 본격 시행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는 대규모 발전 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의무화한 제도로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2012. 9 정부, 신재생에너지에 1조2천억원 자금 푼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보증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분야 대기업·발전사·금융권이 공동으로 1,030억원 규모를 출연해 신재생에너지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1조2,36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고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 대기업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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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RPS 개정 고시
전력시장에서 전력거래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를 공급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3월부터 REC 거래와 의무이행 비용 산정·정산업무를 전력거래소가 수행토록 RPS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2013. 4 일본 중심의 ESS 시장, 글로벌 성장 잠재력 크다
전력을 저장했다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1년 대지진을 겪은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ESS 시장을 육성하고 있다. 국내도 전기 소비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면서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인 ESS가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3. 11 경제성·환경성·안정성 갖춘 수상 태양광시장 열리다
연 초 수상 태양광발전의 REC 가중치가 1.5로 발표된 이후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설치 공법 및 전용 모듈 등 수상 태양광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공법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도를 기점으로 수상 태양광시장은 초기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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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서울시, ‘옥상 태양광발전소’ 추가 가동
서울시내 공공시설 옥상과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소 5곳이 가동을 시작했다. 그 규모는 축구장 4개를 합친 것과 같은 크기인 2만9,806m² 면적에 1.9MW에 달한다.

2014. 7 RPS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과제 결과 발표회
산업통상자원부가 RPS 시행 3년차 되는 2015년부터 개정 시행 예정인 RPS 가중치 변경에 대한 연구 결과 및 개정방안을 발표했다.

2014. 8 국내 태양광 대여시장 ‘활짝’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시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가정용 태양광 대여사업이 2013년도 시범사업을 끝내고 201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국내 태양광시장이 기존 상업용 발전시장뿐 아니라, B2C 시장에서도 큰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사업 규모는 동일하지만, 시범사업의 실패요인으로 꼽힌 대여사업 참여 자격조건인 평균 전력사용량을 월평균 550kWh에서 350kWh 전력 사용 가구로 낮춤으로써 시장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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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태양광 대여사업, 공동주택 확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가 ‘2015년도 태양광 대여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아파트(공동주택)으로 확대되고, 사업 규모도 전년도 2,000가구에서 5,000가구로 대폭 확대된다.

2015. 4 ESS, 전력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과를 신설해 ESS를 비롯한 마이크로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겨냥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ESS 산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가기술표준원은 ESS를 비롯한 16대 유망시험인증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 부문의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5. 6 국내 기업, 태양광 빅마켓 ‘일본’ 진출 활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일본시장에 대한 국내 태양광업체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일본시장에 진출한 일부 국내 태양광기업이 성공사레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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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REC 통합시장 열렸다
태양광과 비태양광 공급인증서 통합시장이 개설돼 태양광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정부는 다시금 신재생에너지발전원 간 성장 불균등 해소 및 탄소배출권 의무 목표 달성에 대한 해답으로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며, 그중에서도 많은 실적을 통해 이미 검증된 태양광발전시장 확대를 기대하면서 2016년부터는 태양광과 비태양광의 REC 통합 시장 하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올 3월 첫째 주에 열린 2016년 첫 현물시장부터는 태양광과 비태양광 구분 없이 동일 REC로 거래하도록 했다.

2016. 6 4,000억원 규모 학교 태양광 사업 본격 착수
산업부가 한전 등 전력 공기업과 함께 내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학교옥상 태양광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학교는 옥상 부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매년 4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얻게 되며, 학교운영비로 활용해 전기요금 부담 경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OLAR TODAY 특별취재팀(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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