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저장 기술 활용을 위해 신재생하이브리드를 활용 확산해야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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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목표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재생에너지의 보다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가정 단위의 지능형 에너지 관리와 태양광 전력의 계통 통합, 저장장치와의 연결들을 통해 전력 범위와 시스템 규모에 적합한 모든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는 태양광 기업이 있다.

동탄 초등학교 옥상에 에코스 제품이 설치돼 있다. [사진= 에코스]

타 기업보다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어느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에코스는 2106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2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인버터 사업과 ES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구기반 회사로서 2013년부터 태양광발전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고, 태양광발전장치 Q마크 인증,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력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공급 계약 실적으로 국내 3위를 달성했다. 

에코스는 현재 사업다각화를 위해 MW 규모의 태양광 인버터 융합기술적용 제품과 ESS PCS 및 ESS 시스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의 일부분인 ‘신재생하이브리드 이용 미래 에너지저장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스 배윤호 대표 [사진 =솔라투데이]

지난해 한전에서 추진했던 햇빛새싹발전소 1호 학교 두 곳(수도마이스터고와 대전제일고)에 태양광 인버터를 설치완공 했으며, 현재 두 곳은 안정적으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축적된 시스템 통합 기술을 이용해 장기적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스는 국내에서 개발되고 생산된 제품의 해외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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