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가 삼척에 설치된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6.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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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내 공공장소 30개소에 태양광 활용 벤치 설치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시민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벤치가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휴대폰 충전과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태양광 스마트 벤치'로 업그레이드 되어 삼척시 관내 공원 30개소에 시범 설치된다.

삼척시는 관내 30개소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솔라투데이 자료사진]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스마트 벤치 사업은 삼척시가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장과 장미공원, 해신당공원, 해상케이블카 탑승지, 미로정원 등 삼척시 관내 유명 관광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로 광장과 읍면사무소 앞 등에도 설치된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설치는 6월말부터 사업을 시행해 8월까지 설치 완료하게 된다. 

삼척시에서 설치 추진하는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내부에 전기장치 없이 주간에 흡수한 태양 빛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야간에 어둠을 밝히는 친환경 야간보안등과 경관조명 및 벤치 내부에 장착된 충전용 소켓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도 있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설치를 주관하고 있는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도시 홍보 및 시민평의 제공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설치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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