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도시재생사업 추진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8.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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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세미나 열어

[Industrynews 박관희 기자]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 친환경마을 조성, 도시재생지역 대상 에너지자립마을 운영·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빗물저금통 설치 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 지원 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주도하여 에너지 자립 기반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8월 31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일환으로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오는 8월 31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하고, 잔여 전력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개관한 이래로 시민들이 에너지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전시해설, 에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열, 일사량 조절 등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지열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는 등 실질적으로 에너지 제로 건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국회의원 기동민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UK)는 영국내 과학기술분야 종사자들과 한인유학생들의 모임으로 서울에너지드린센터와 제로에너지 기술교류 등을 하고 있다.

또 세미나에서는 여러 재외 한인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미국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로에너지 마을 모델을 소개한다. 유럽 에코빌리지에 적용된 복합 에너지시스템, 영국의 제로에너지 건물 운영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는 자치구 등 도시재생사업 담당자, 친환경건축 및 도시재생 관련 기업 종사자, 대학 및 연구기관 학생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서울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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