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자동화 아시아 성장 추세, 센서 제조업체 성장 기회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8.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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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된 서유럽·북미 시장은 성장 한계 보일 것
 

개선된 자동화 공정과 제어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근접센서와 변위센서가 세계 시장에서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스트 & 설리번(www.sensors.frost.com)의 새로운 분석자료인 ‘근접센서 및 변위센서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2,427.5백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오는 2018년에는 3,048.1백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연구의 대상으로는 유도센서, 광전자센서, 용량성 변위 및 위치센서, 자기센서, 초음파센서, LVDT센서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수석 산업 분석가인 V. 산카라나라야난은 “개선된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정교하지 못한 기존의 제어시스템에서 첨단 자동화로 이동해가는 추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설비에 사용되는 센서의 수와 범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제조 공정이 정교해짐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근접센서에서 보다 많은 기능성을 요구하고 있다. 첨단 네트워크 기술(CompoNet, IO-Link)과 진단 성능은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기술 발전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선진 시장인 서유럽과 북미권의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더욱 가속화된 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이미 산업 공정에서 근접 센서와 변위 센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시아는 생산과 자동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산카라나라야난은 “중국과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들에서 생산방식은 점점 더 자동화 형태를 띤다. 이러한 지역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이 이뤄짐에 따라 근접센서와 변위센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근접센서는 피드백의 중요성 때문으로 거의 모든 산업에 사용된다. 이는 근접센서에 대한 광범위한 소비자 수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과 인도뿐만 아니라 경제개발 과정에 돌입한 다른 작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시장의 성장 기회는 얼마든지 존재한다.

성공의 열쇠는 제품 대신 솔루션, 새롭게 부상하는 네트워크 기술, 지역 성장 시장과 성공적인 유통 전략이다.

산카라나라야난은 “단지 센서 하나만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 참여업체들은 완벽한 솔루션 공급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가격(인하) 압력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업체들은 기술력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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