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2017 전파 EXPO'를 개최한다. ‘세상을 연결해 주는 전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광주과학기술원과 국립전파연구원 등 20개 기관이 함께한다.

전파 EXPO는 청소년들에게 전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파에 대한 이해와 탐구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전파는 IT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두드러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원으로서 활용범위와 가치가 중대해지고 있다.

전파 EXPO는 전파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42개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부터 라디오 방송 체험까지, 전파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프로그램부터 평상시에는 접할 수 없던 아마추어 무선 특별강습까지 다양한 단계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파의 기초와 응용에 대한 강연은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돼 전파의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것을 익힐 있는 좋은 기회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에서 공기처럼 전파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파라는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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