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덩치 더 커진 헬스케어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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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적극 도입되고 있는 3D프린팅은 이미 치아, 뼈 등을 넘어서 피부조직이나 인공 혈관의 생체이식까지 성공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성장 잠재력 큰 헬스케어 분야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되는 4차 산업혁명은 산업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형태의 융합과 경쟁을 초래하며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헬스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신기술 융복합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pixabay]
헬스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신기술 융복합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pixabay]

그 중에서도 헬스케어 산업은 이미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산업 내 비효율성은 아주 높은 상황이어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신기술 융복합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시장규모는 세계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미 2016년 시장 규모는 960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이 후 연평균 21.1% 성장해 2020년에는 206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되며, 세부 분야별로는 당분간 모바일 헬스와 무선 헬스 분야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심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는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 데이터와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단 데이터와 융합되면서 인간에게 최적화된 스마트 헬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가상현실(VR)과의 융합은 의료 기술 향상과 환자 서비스 개선, 의대생의 학습 도구, 의료 관계자의 훈련 등에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적극 도입되고 있는 3D프린팅은 이미 치아, 뼈 등을 넘어 피부조직이나 인공 혈관의 생체이식까지 성공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보통신기술(ICT)의 신기술 융복합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과 연동되어 물리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의 질과 치료의 효율성도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ICT 신기술과 헬스케어·의료의 융복합은 우선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 개선과 비용절감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더 나아가서는 국가 전반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도 높아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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