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제어 시스템 국산화 선도하는 커미조아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10.1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감동 서비스 및 기술 노하우로 시장 선도할 것!”
 



커미조아는 반도체, FPD, 모바일/스마트기기, PCB/SMT, 태양광, 자동차 등 다양한 첨단 산업 자동화 분야에 쓰이는 디지털 제어/계측 시스템을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 디지털 제어/계측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집약형 세계 일류 기업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된 커미조아는 현재 산업용 정밀 제어/계측 시스템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 개발 환경의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예제 소스 및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 미 선 기자


커미조아 신영재 이사는 “우리는 제품의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제품 내구성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부품 선정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커미조아는 PCI 기반 펄스열 출력 방식, 네트워크 방식 및 이더넷 통신 방식의 다양한 모션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션 제어와 함께 사용되는 A/D 변환 시스템 및 D/A 변환 시스템, 디지털 I/O, Counter, 시리얼 통신 장치, 산업용 계측 제어기기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 이사는 “커미조아의 제품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PCB 레이아웃부터 조립, 품질 검사(QC)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기능이나 품질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제품은 다양한 개발 언어(C++, Delphi, C# 등)를 지원하며,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된 라이브러리 함수 및 각종 제품 테스트용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신 이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고객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모션 제어 시스템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장비업체의 수출 경쟁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품으로 모션 컨트롤러 시장 선도

신 이사는 “우리는 다양한 방식의 모션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PCI 기반 펄스 신호 방식의 모션 컨트롤러는 고급 제어 모션 컨트롤러로, 직선 및 원호, 헬리컬(Helical), 스플라인 보간(Spline Interpolation)을 기본 지원할 뿐 아니라, Master-Slave 구동을 이용한 완전 동기 기능도 구현이 가능하다.


신 이사는 이 제품에 대해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Listed Motion 기능은 3단계의 Pre-Register 구조를 통해 수행해야 할 작업들을 예약한 후 현재 작업이 완료되면 자동적으로 커맨드 레지스터에 쉬프트(Shift)돼 다음 명령을 바로 수행할 수 있다”며, “이 기능을 통해 명령과 명령 간 지연 시간 없이 연속 작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연속 작업 중에 다른 명령을 등록할 수도 있어 상황에 따른 속도 및 위치 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그 외에도 센서에 의한 감속(SD), 위치값 래치(LTC), 위치 비교 출력(CMP), 외부 신호에 의한 이송 시작 및 종료(STA/STP) 등의 고급 신호도 제공한다. 


커미조아가 자신하는 또 다른 제품은 IEEE802 표준 이더넷 기반의 분산형 모션 컨트롤러인 cEIP(Compact Ethernet IP)다. cEIP은 별도의 제어 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Ethernet Adapter(LAN 카드)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 이사는 “최근 cEIP-α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cEIP-α는 기존 cEIP 제품과 기능이 100% 호환되며, 탈·장착이 용이한 백플레인 구조 채택을 통해 유저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설치 기능성도 한층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욱이, 여기에 전원 커넥터 고정 기능 및 이더넷 포트를 백플레인상에서 제공함으로써 커넥터 연결 방식도 다양화시켰다”고 덧붙였다.


PCI 슬롯에 장착되는 다른 형태인 네트워크 모션 컨트롤러(Network Motion Controller)도 커미조아의 대표적인 모션 컨트롤러 제품 중 하나다. 신 이사는 “이 제품의 경우 배선의 용이함과 이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기존 설비를 대체하거나 차세대 개발 설비 등에 적용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제품은 파나소닉의 MINAS-A4N/A5N, 야스카와의 Σ-Ⅲ, Σ-Ⅴ, 미쓰비시의 MR-J3, MR-J4 타입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그동안 수입 제품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졌던 모션 제어 시스템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수입 제품의 성능을 능가하는 제품 개발에 성공함은 물론, 까다로운 산업용 시장에서 인정받는 등 모션 제어 시스템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년간 축적된 S/W 및 F/W 구현기술

신 이사는 “커미조아는 다년간 축적된 S/W 및 F/W 구현 기술을 통해, 제어/계측 분야에 있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커미조아는 믿을 수 있는 제어 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작업성을 한층 향상시키는 제품 매뉴얼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의 입장에서 매우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API 함수를 DLL 형태로 제공할 뿐 아니라, Microsoft VC++ 및 VB, C#, Delphi, Borland C++ Builder 등과 같은 수많은 개발 툴에서 따라하기만 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된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신 이사는 “이 매뉴얼 안에는 프로젝트 생성 방법은 물론, 각 함수에 대한 간략한 사용 예시부터 필요한 파라미터 값 하나하나까지 세세히 기록돼 있다”면서, “이 모든 사항들이 적용된 예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을 작성하지 않아도 실제 모니터링과 각 구동을 실행할 수 있는 Motion Builder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개발자들에게 이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객 중심 기업으로 성장

“커미조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 우리가 모션 컨트롤러 분야의 후발업체로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덕분이며, 앞으로도 우리가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 역시 고객 덕분이기 때문이다.”


신 이사는 커미조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업 신조 중 하나로, 고객에 대한 감사와 서비스 정신을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연구 개발을 위한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후 서비스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국내 산업 현장의 경우 빠른 대응과 책임감 있는 사후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는 커미조아의 책임감 있는 사후 서비스가 결국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화 장비 시장 내 경쟁에서 고객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며, 이는 곧 상생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커미조아 제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커미조아는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념을 모든 고객사가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커미조아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고객지원 카페, 블로그 등의 운영을 통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데 더욱 노력할 뿐 아니라, 겸허한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기술 대응을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