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최신 활용 사례 제시··· 서울혁신포럼 개최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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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6대 기술 활용 솔루션과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 자리에 4차 산업혁명에 대표적인 6대 기술을 활용한 최신 비즈니스 사례와 다양한 솔류선을 제시할 수 있는 의견이 공유됐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일자리 미래에 대한 토론도 열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 이 6가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미래 일자리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6대 기술 활용 솔루션과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표적인 6대 기술을 활용한 최신 비즈니스 사례가 소개됐다.

12일 첫 번째로 열린 세션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3분류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첫번째 ‘인공지능’ 세션에는 한상기 테크프런티어 대표의 사회로 딥러닝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뷰노의 정규환 최고기술책임자(CTO), 인공지능 튜터기술 개발사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회사 솔트룩스의 신석환 부사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진인사컴퍼니의 장영승(오른쪽) 대표가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이전에 대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에 관한 주제에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진인사컴퍼니의 장영승(오른쪽) 대표가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이전에 대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에 관한 주제에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특히 뽀로로 캐릭터로 만든 로봇 ‘뽀로롯’을 개발한 진인사컴퍼니의 장영승 대표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응용 사례’를 발표했다. 진인사컴퍼니는 대화, 놀이, 학습, 일정 관리 기능이 있는 AI 로봇 ‘뽀로롯 미니’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뽀로롯은 아이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요와 동화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들려주고, 영어 단어 학습까지 시킬 수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뽀로롯과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시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번째 ‘클라우드’ 세션에서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이전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세 번째 ‘빅데이터’ 세션에서는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타기팅과 분석 방법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 고객 데이터 이해를 위한 시각화 방법, 해외 세일즈 채널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솔루션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 마지막 날 13일에는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소장의 사회로 ‘스마트팩토리’와 ‘사물인터넷’ 세션이 열리며, 김준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의 사회로 드론에 관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강순희 경기대 교수의 진행으로 일의 미래라는 세션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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