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을 바꾸는 기술 트렌드 10가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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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을 바꾸는 기술 트렌드로 5G, 스마트 시티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카, 블록체인, 스마트 농업, 실감형 미디어, 양자 기술, AI 어시스턴트, 디지털 트윈, O4O(Online for Offline)의 10가지로 해석된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중요한 트렌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2018년 한국을 바꾸는 기술 트렌드 10가지가 발표됐다. 글로벌 ICT 산업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분석한 트렌드다.

 5G, 스마트 시티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카, 블록체인, 스마트 농업, 실감형 미디어, 양자 기술, AI 어시스턴트, 디지털 트윈, O4O(Online for Offline)의 10가지다. 특히 내년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미래 기술들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중요한 트렌드로 눈여겨볼 만하다.

2018년 한국을 바꾸는 기술 트렌드 10가지 중 하나로 '실감형 미디어'를 뽑았다. 실감형 미디어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개로 공연장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pixabay]
2018년 한국을 바꾸는 기술 트렌드 10가지 중 하나로 '실감형 미디어'를 뽑았다. 실감형 미디어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개로 공연장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pixabay]

우선 KT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G를 첫번째로 꼽았다. '5G'는 기존의 LTE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통신기술이다. 2018년에는 표준화를 둘러싼 한국·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상용화에 대비한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 개발이 이루어진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핵심과제로 급부상한 '스마트 시티'에서는 ICT를 활용해 교통, 환경 및 도시 운영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보스턴 등 글로벌 스마트 시티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수불가결한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던 '스마트카'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ICT 기업 간의 경쟁 구도가 심화하고 있다. 이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한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 모습을 전망했다.

가상화폐 열풍으로 주목을 받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을 구성하는 블록체인의 정의와 특성 및 구현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물류·금융·전력 시장 등에 블록체인이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실감형 미디어'에서는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VR), 현실환경에 가상환경을 대입한 증강현실(AR), 그리고 공연 등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 홀로그램과 360도 동영상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농업이 결합해 새로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른 '스마트 농업'에서는 토질분석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농업에서 사물인터넷이 어떻게 활용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미래 먹거리라고 불리는 '양자기술'에서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컴퓨터와 어떤 해킹도 뚫을 수 없는 양자통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음성인식 기반 스피커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AI 어시스턴트'에서는 진화된 인공지능의 미래와 서비스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이밖에 '디지털 트윈'에서는 공장에서 도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디지털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능성을 전했으며, 'O4O'에서는 아마존고, 아마존북스 등 온라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 사례를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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