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운전습관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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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 수준으로 이중 20%가 교통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잦은 속도변화, 온실가스 배출량 높여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지난 '교토 의정서'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친환경 운전이고, 이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교통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지상과제가 됐다. OECD에 따르면 친환경 운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고, 연비는 약 8%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친환경운전을 돕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 일반 국민들의 온실가스 배출과 연비 향상을 돕고 있다. 

1.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
경제속도(60~80km/h)를 준수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정속주행을 하면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도 줄일 수 있다. 속도변화가 큰 운전을 하면, 연료가 6% 정도까지 더 소비된다.

2.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출발 시 처음 3초간 시속 20km 정도까지 천천히 가속해 출발하고, 급가속과 급감속은 삼가해야 한다.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을 하면 연료소모가 많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도 증가한다.

3.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주정차 할 때는 공회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5분 공회전을 하면 1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고, 공회전 상태에서는 CO₂등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4.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를 비우기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 10kg을 싣고 50km를 주행하면 80cc 연료가 낭비되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늘어나게 된다.

5.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 정비하는 센스!
환경부는 최소한 한 달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에어클리너를 점검하길 당부했다. 에어클리너가 오염된 상태로 운전할 경우, 차량 1대당 연간 90kg의 CO₂가 더 배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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